감사보고서 제출 늦었다가...주가 '줄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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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시즌에 접어들면서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한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알체라는 전날 감사 절차 미완료를 이유로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EDGC와 세토피아도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를 한 후 각각 8.93%, 5.53%씩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외감법에 따라 외부 감사인은 정기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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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주주총회 시즌에 접어들면서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한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알체라는 전 거래일보다 17.83% 하락한 4천9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알체라는 전날 감사 절차 미완료를 이유로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또 지난해 9월 공시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식의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EDGC와 세토피아도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를 한 후 각각 8.93%, 5.53%씩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다음 주에는 12월 결산 상장 법인 중 1천684개가 정기 주총을 연다. 28일에만 700개 회사에서 주주총회가 열린다.
외감법에 따라 외부 감사인은 정기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통상 감사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감사의견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져 투자 심리가 악화된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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