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대 대표단, 경북도 찾아 새마을운동 협력 논의

노재현 2024. 3. 20.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호찌민대학교 응오 티 프엉 란(Ngô Thị Phương Lan)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새마을운동 종주도인 경북도를 찾았다.

이 지사는 베트남 방문 당시 새마을운동 및 베트남 협력사업을 통한 세계평화와 베트남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호찌민대에서 아시아 최초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자리에서 응오 티 프엉 란 총장은 베트남 새마을운동 사업과 호찌민대학교 내 베트남 농촌개발 새마을운동연구소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지사와 베트남 호찌민대학교 부 하이 콴(Vu Hai Quan) 총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북도 제공.

베트남 호찌민대학교 응오 티 프엉 란(Ngô Thị Phương Lan)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새마을운동 종주도인 경북도를 찾았다.

호찌민대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철우 지사가 호찌민대에서 가진 특강에 대한 화답으로 이뤄졌다. 

이 지사는 베트남 방문 당시 새마을운동 및 베트남 협력사업을 통한 세계평화와 베트남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호찌민대에서 아시아 최초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도와 업무협의와 양국 협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대표단은 20일 구미 새마을재단을 찾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 생가 등 새마을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응오 티 프엉 란 총장은 베트남 새마을운동 사업과 호찌민대학교 내 베트남 농촌개발 새마을운동연구소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응오 티 프엉 란 총장은 “새마을운동이 베트남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어 이제 다른 국가와도 나누고자 한다”면서 “새마을연구소를 베트남을 뛰어넘는 동남아시아의 새마을 교육 중심 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주변국 관계기관과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05년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롱반 마을에서 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을 시작으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첫 삽을 뜬 후 지금까지 15개의 시범 마을을 조성한바 있다. 

시범 마을은 의식개혁 교육, 환경개선 사업과 현지 맞춤형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해 주민 평균 소득은 1.5배 증가하고 빈곤율은 45%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