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운영하는 BKR, 영업익 239억원…200%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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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커피 브랜드 팀홀튼을 운영하는 BKR(비케이알)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200% 이상 끌어올리며 내실 있는 성장세를 달성했다.
비케이알 이동형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과 가맹점주 모두가 합심해 신규 라인업을 런칭하고 인기 메뉴 재출시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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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 감소한 7453억원
올해 팀홀튼 가맹점 수 늘리기 박차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커피 브랜드 팀홀튼을 운영하는 BKR(비케이알)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200% 이상 끌어올리며 내실 있는 성장세를 달성했다.
BKR은 지난해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79억원 대비 203% 증가한 수치로 2021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다. 매출은 전년(7574억원) 대비 1% 감소한 7453억원이었다.
BKR은 "햄버거 업계 경쟁 심화와 더불어 원재료 가격이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이뤄낸 턴어라운드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자평했다.
비케이알은 버거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를 통한 인기 메뉴 재출시 및 슈퍼 프리미엄 라인업인 ‘오리지널스 바이 버거킹’ 런칭 등 지난해 새로운 경영 전략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가성비 메뉴로 구성된 ‘올데이킹’ 라인업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비케이알 이동형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과 가맹점주 모두가 합심해 신규 라인업을 런칭하고 인기 메뉴 재출시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브랜드 팀홀튼을 한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비케이알은 올해 고객 접점 확대에 주력한다. 또 2월 기준 480개에 달하는 버거킹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주요 매장 리뉴얼을 통해 더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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