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도 엔화 약세…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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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폐지에도 엔화 가치가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BOJ)이 금리 인상에도 지속적인 금융 완화 의지를 피력한 영향이라는 평가다.
BOJ가 전날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0.1%에서 0.1%포인트 인상하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폐기했지만, 국채 매입 지속 등을 통해 완화적인 금융환경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한 게 엔화 약세 배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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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폐지에도 엔화 가치가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BOJ)이 금리 인상에도 지속적인 금융 완화 의지를 피력한 영향이라는 평가다.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20일 오후 2시57분 기준 1달러당 151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51엔을 돌파한 건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BOJ가 전날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0.1%에서 0.1%포인트 인상하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폐기했지만, 국채 매입 지속 등을 통해 완화적인 금융환경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한 게 엔화 약세 배경이 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당분간은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가 줄어들기 어렵다는 전망에 엔화 매도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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