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풀린 윤이나, 4월 4일 국내 개막전 곧바로 출전

김윤일 2024. 3. 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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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LPGA 투어의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윤이나(21)가 국내 개막전 출전을 결정했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서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치는 '오구 플레이'를 저질렀고 이로 인해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로부터 3년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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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 뉴시스

2024시즌 KLPGA 투어의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윤이나(21)가 국내 개막전 출전을 결정했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크라우닝은 20일 “금일부로 윤이나의 징계가 해제됐다”라며 “윤이나는 지난 1년 8개월 동안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고, 징계 종료 후 첫 출전 대회로 다음달 4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KLPGA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복귀를 결정한 윤이나는 “조기에 복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겸손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은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서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치는 ‘오구 플레이’를 저질렀고 이로 인해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로부터 3년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대한골프협회가 지난해 징계를 경감한데 이어 KLPGA 역시 올해 초 3년 징계를 1년 6개월로 줄이면서 복귀의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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