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 덕분에…'세계 50대 혁신기업' 선정

박근아 2024. 3. 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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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뉴진스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 종합 부문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패스트컴퍼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인 뉴진스의 세계적인 활약과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전략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뉴진스가 음악을 최고의 상업 예술로 끌어올렸다며 애플, 나이키,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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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뉴진스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 종합 부문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하이브는 이 순위에서 종합 23위에 올랐다. 또 산업 부문 디자인 분야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해당 순위에 하이브는 2020년과 2022년에도 선정된 바 있다.

패스트컴퍼니는 혁신적인 시도로 산업과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친 기업을 꼽아 발표하고 있다.

이밖에 50대 혁신 기업에 엔비디아(1위), 마이크로소프트(3위), 유튜브(7위), 구글(30위) 등 글로벌 유명 기업들이 올랐다.

패스트컴퍼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인 뉴진스의 세계적인 활약과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전략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뉴진스가 특유의 아날로그적 분위기, 알앤비(R&B)에 가까운 노래, 몽환적인 비주얼로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고 평했다.

뉴진스가 음악을 최고의 상업 예술로 끌어올렸다며 애플, 나이키,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했다고 조명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에서 시작해 프로듀서까지 이어진 경력은 이미지를 그래픽뿐만이 아니라 소리로도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강점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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