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자전거 관광 활성화…4대강 자전거길 연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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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4대강에 조성된 자전거길과 연계한 자전거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원주 자전거도로와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길이 하나로 연결된다.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길은 이명박 정부 당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정비사업을 하며 강변에 만든 자전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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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4대강에 조성된 자전거길과 연계한 자전거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자전거를 타고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자전거 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이에 맞춰 자전거 도로 활성화 시책을 마련했다. 원주천 상류에서 시작되는 자전거 도로 가운데 현재 단절 상태인 호저면 주산교~장현교 구간 2㎞와 지정면 영남유리~서원주역 구간 4㎞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원주 자전거도로와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길이 하나로 연결된다. 원주에서 출발해 경기도 여주, 충주는 물론 서울, 인천, 부산까지 자전거로 달릴 수 있다.
현재 원주에는 원주천과 섬강을 중심으로 총 길이 40㎞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다.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길은 이명박 정부 당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정비사업을 하며 강변에 만든 자전거길이다. 올해 말까지 신규노선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총 길이는 2237㎞가 된다.
시는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주산교~장현교 구간을 우선 연결할 계획이다. 영남유리~서원주역 구간 가운데 일부인 군도 7호선 1.2㎞는 도로 확장과 병행해 202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구간은 강원도와 협의를 통해 추진한다.
원강수 시장은 20일 “서울과 인천 부산 등 전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원주를 찾아와 건강을 챙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며 “특색있는 코스를 개발해 원주가 자전거 관광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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