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리 올려도 엔저 여전…4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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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JOB)이 17년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엔화 가치는 20일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앞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149.2엔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다가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해 17년 만에 금리를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오르기 시작해 한때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0엔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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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일본은행(JOB)이 17년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엔화 가치는 20일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화는 이날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1달러당 151엔대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151엔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1월 이후 4개월 만이라고 NHK는 짚었다.
NHK는 "일본은행이 전날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은 서두르지 않아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고 엔화 약세 배경을 진단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도 "당분간은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가 줄어들기 어렵다는 전망에 엔화 매도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149.2엔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다가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해 17년 만에 금리를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오르기 시작해 한때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0엔대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일본은 공휴일이어서 도쿄 외환시장은 열리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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