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 민군상생협력센터 조성 첫삽

박재구 2024. 3.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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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지난 19일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에서 민군상생협력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군관련 시설로 인해 장기간 피해를 감내한 지역주민과 상생과 협력을 위해 신축되는 민군상생협력센터는, 지난해 12월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512㎡ 규모로 착공했으며 2025년 6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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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영중면 민군상생협력센터 기공식.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지난 19일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에서 민군상생협력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군관련 시설로 인해 장기간 피해를 감내한 지역주민과 상생과 협력을 위해 신축되는 민군상생협력센터는, 지난해 12월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512㎡ 규모로 착공했으며 2025년 6월 준공 예정이다.

1층은 북카페, 시니어 프로그램실, 다목적 동아리 연습실, 예비군 면대본부가 조성된다. 2층은 민관군 협력을 위한 대책위 사무실,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이뤄진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 강태일 포천시 범사격장대책위원장 및 4개면 대책위원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도의원, 윤충식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파식을 시작으로 신축공사의 기공을 알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 시민들은 지난 70여년간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해 너무나 많은 피해를 감내해 왔다”면서 “더 이상 시민의 일반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관계가 아닌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포천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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