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보골프단 출범…‘에이스’고군택 “올해 4승에 도전하겠다”

정대균 2024. 3. 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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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대보골프단(단장 이석호)이 프로와 아마추어 등 총 8명의 제2기 출범식을 가졌다.

최등규 회장은 "이번 2기 대보골프단 출범식을 통해 완벽한 통합 골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대한민국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선수와 회사가 모두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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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원힐스CC에서 출범식 가져
프로5명+아마 유망주 3명 등 총8명
최등규회장 “선수들 발전위해 돕겠다”
대보그룹의 대보골프단은 2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CC에서 총 8명으로 구성된 2024 대보골프단 출범식을 가졌다. 공식 행사를 마친 뒤 선수들이 최등규회장(앞줄 가운데)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보그룹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대보골프단(단장 이석호)이 프로와 아마추어 등 총 8명의 제2기 출범식을 가졌다.

2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CC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기존 고군택(24)와 최민철(35) 외에 신규로 KLPGA투어 최예림(25)과 고은혜(19), KPGA의 김범수(28)가 영입됐다.

여기에 유망한 후진양성 케이스로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양효진(제주 양녕고2)과 피승현(한체대2), 국가 상비군 이재원(한체대1)이 합류했다.

대보골프단은 대한민국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를 목적으로 2022년 3월18일에 총 6명으로 창단됐다.

최등규 회장은 “이번 2기 대보골프단 출범식을 통해 완벽한 통합 골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대한민국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선수와 회사가 모두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기에 이어 2기에도 대보골프단에 합류한 국가대표 출신 고군택은 작년 시즌에 3승을 거둬 다승왕을 차지했다. 고군택은 “올 겨울에 아시안투어에 출전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라며 “올해는 작년보다 1승 많은 4승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8년에 투어에 데뷔해 준우승만 5차례한 여자부 간판 최예림은 “새로운 모자를 쓰게 돼 기대가 많이 된다. 꼭 생애 첫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KPGA 김원섭 회장, KLPGA 강춘자 고문, KLPGT 이영미 대표, KGA 박재형 전무, 대보골프단 단장인 서원밸리CC 이석호 대표, 선수 가족 등이 참석했다.

KPGA 김원섭회장은 치사에서 “선수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하도록 대보그룹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KPGA투어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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