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관광 5000만 유치 본격화…평일 숙박 할인권 지급

홍성헌 2024. 3. 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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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관광객 5000만명 유치에 나서고 있다.

또 충북에서 살아보기 시범운영, 카페&디저트 맛집 지도 제작 등 관광객이 충북을 찾을 수 있는 요소를 늘리고 관광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숙박시설 확충과 인프라 조성 등 소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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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등 114곳 2500장
5만원 이상 3만원 할인


충북도가 관광객 5000만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충북의 숨겨진 매력을 찾고 널리 알려 전 국민이 1년에 한 번은 꼭 방문하는 관광 매력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공실이 많은 평일 숙박시설의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평일 숙박 할인행사(쿠폰 2500장)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도내 야영장, 한옥체험장, 청소년수련시설,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114곳으로 총 2500장의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5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1만원 할인권이 지급된다. 일요일에서 목요일로 평일에 한정된다. 5월 16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숙박 예약 금액의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 23개 지정,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2억원 지급. 청주공항 관광 전세기 인센티브 1억원 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또 충북에서 살아보기 시범운영, 카페&디저트 맛집 지도 제작 등 관광객이 충북을 찾을 수 있는 요소를 늘리고 관광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숙박시설 확충과 인프라 조성 등 소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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