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민비조' 본격 견제구…"민주당, 확실한 1당 돼야" 바짝 긴장

김수현 2024. 3. 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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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이 확실한 1당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손을 잡고 하나가 될 때 집권당의 횡포를 확실하게 견제하고 실정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확실한 1당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과 우리 더불어민주연합이 손을 잡고 하나가 될 때 집권당의 횡포를 확실하게 견제하고 실정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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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과 한 자리에서 합동선대위회의
윤영덕 손 잡으며 "尹정권 국회 장악 안돼"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당' 돌풍에
"민주당의 비례 정당은 민주연합" 강조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취임인사차 예방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함께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이 확실한 1당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손을 잡고 하나가 될 때 집권당의 횡포를 확실하게 견제하고 실정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돌풍이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계속되자, 흐름 확산을 필사적으로 차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에서 "국민이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국민만 보고 손 꼭 잡고 함께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선거 판세는 어느 곳 하나 확실하게 우위를 장담하기 어렵다"며 "국민의 입과 귀를 틀어막고 민생 경제를 나락으로 빠뜨린 윤석열 정권이 이번 총선에서 입법권까지, 국회까지 장악한다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확실한 1당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과 우리 더불어민주연합이 손을 잡고 하나가 될 때 집권당의 횡포를 확실하게 견제하고 실정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국민만 보고 손 꼭 잡고 함께 하겠다"고 말하며,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손을 맞잡았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휴대전화 97%, 유선전화 3%의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26.8%로, 국민의미래(31.1%)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민주연합은 18.0%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함께 강원 춘천 유세 현장을 도는 자리에서도 "민주당이 만든 비례정당을 아느냐. 헷갈리면 안 된다. 더불어민주연합"이라고 주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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