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공동대표 체제 도입 이유는? 김택진 "개발-경영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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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공동대표 체제 출범을 앞둔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굳은 의지와 함께 경영진 변화 이유를 설명했다.
김택진 대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경영체제 도입과 함께 '개발, 경영 간 전문성 강화'를 노리고 있다.
연사로 나선 김택진 대표는 먼저 엔씨소프트가 공동대표라는 새로운 경영체제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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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3월 말 공동대표 체제 출범을 앞둔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굳은 의지와 함께 경영진 변화 이유를 설명했다. 김택진 대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경영체제 도입과 함께 '개발, 경영 간 전문성 강화'를 노리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가 CEO(최고경영자), CCO(최고창의력책임자)로서 개발에 전념하고,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경영 내실을 다지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하나의 팀'으로서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20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창사 이래 처음 도입하는 공동대표 체제의 목표와 앞으로의 전략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직접 나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다.
연사로 나선 김택진 대표는 먼저 엔씨소프트가 공동대표라는 새로운 경영체제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024년은 엔씨소프트에 중요한 한 해다"라고 운을 뗀 김택진 대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앞둔 올해 좋지 않은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김택진 대표는 "세계적인 게임사들도 인력 감축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게임 시장은 멈춰섰고,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공유했다.
엔씨소프트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발, 경영 측면 전문성 강화를 필두로 다양한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김택진 대표는 "저는 엔씨소프트 개발에 집중하며, 박병무 내정자는 엔씨소프트의 경영을 탄탄하게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하나의 팀'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택진 대표는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 경영 내실 다지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체제다"며 "내실을 다지고 회사 코어인 게임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글로벌 성과를 위해 해외 플레이어들과 만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택진 대표가 밝힌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이정표는 총 3가지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개발에 집중한다. 김택진 대표는 "기존 장르 기반 스핀오프 게임들을 개발 중이다.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 BSS' '아이온2' 등 신규 장르 도전, 기존 게임의 발전 등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유저들의 플레이 욕구를 확인하며 수 차례에 걸친 글로벌 CBT에 도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김택진 대표는 "'TL'은 아마존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블레이드 앤 소울2'도 중국 론칭을 위해 현지 퍼블리셔와 손잡고 수년 간 테스트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 스펙을 함께 쌓았다"며 "글로벌 사업 협력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주 해외 미팅 일정 또한 잡혀있으며, 구체적인 상황도 곧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분야 개척도 나설 계획이다. 김택진 대표는 "새로운 AI 기술을 게임 제작에 도입해 비용의 효율성과 창작 집중성을 함께 도모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는 창의성이 뛰어난 개발자들의 역량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한 새로운 인재를 발견하고, 회사가 자원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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