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금주 중 자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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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가 소환하면 즉각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혀왔고, 대통령실도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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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직후 공수처에 신속 조사 입장 표명 전망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대사는 금주 중 한국에서 열리는 외교안보 관련 회의 참석차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사는 귀국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가 소환하면 즉각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혀왔고, 대통령실도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이 대사를 둘러싼 논란이 점점 커지자 공수처 소환 여부와 관계없이 귀국하는 쪽으로 기조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 대사는 전날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 촉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 대사는 지난 7일 공수처에서 약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말 이 대사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법무부는 지난 5일 이 대사의 이의신청을 받고 8일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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