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소 트램 착공 시기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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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세계 첫 수소 트램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이 최근 개최된 행정안전부 2024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한 이후 이번에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함에 따라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추진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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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세계 첫 수소 트램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이 최근 개최된 행정안전부 2024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광역 지자체의 신규투자 사업규모가 3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국비 교부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절차이다.
지난해 8월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한 이후 이번에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함에 따라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추진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을 위해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노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내 주민 및 관계 전문가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오는 9월 관계기관인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고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최근 수소 트램의 안전성과 성능 개선을 위해 2500㎞를 주행하는 시험 운행을 마쳤다.
노선, 정거장 위치, 차량기지 등을 포함한 최적 노선 대안을 마련하는 계획단계 절차가 완료되면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최대한 공사 착공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은 총사업비 3280억 원(국비 60%)을 투입해 태화강역~신복교차로 구간, 연장 11.015km 규모의 도시철도(트램)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 공사 착공, 2029년 개통하게 된다.
앞서 울산시는 올해 2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제도적·기술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관·학계·연구계 등 전담 조직(TF) 구성,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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