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김민재 낚아챌까 벌벌 떤다"…뮌헨의 두려움, 올여름 예외 아니다→"KIM은 맨유" 광풍 분다

김현기 기자 2024. 3. 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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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변에서 다시 김민재 광풍이 불 조짐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엉뚱한 선택으로 인해 벤치로 밀린 김민재에 대해 맨유가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고, 팬들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모셔가기에 박차를 가하다가 구단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뮌헨에 내준 적이 있다. 공동구단주가 온 만큼 올여름을 달라질 수 있다. SNS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역시 유럽 정상급 수비수다.

김민재에 대한 다른 구단의 러브콜 소식이 들리고 있다. '축구의 엘도라도'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최다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다시 연결되고 있다. 이미 팬들은 그가 맨유 유니폼 입은 합성 사진을 SNS에 올리며 1년 전 실패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촉구하고 있다.

특히 맨유가 지난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긴장하게 할 만큼 달라부터 김민재 영입에 사활을 걸었던 점이 주목된다. 김민재를 둘러싼 이른바 '맨유 사가'가 1년 만에 재현되는 중이다.

스페인 유력지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각) '바이에른 괴물은 어떻게 되나'라며 뮌헨에서 갑자기 벤치로 향한 김민재 상황을 주목했다.

스포르트는 "바이에른은 지난여름 계약을 통해 마스터클래스를 데려왔다"며 "그들은 나폴리에서 세리에A 혁명을 일으킨 한국의 괴물 김민재와 계약했다. 바이에른은 맨유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계약만 놓고 보면 시장성과 세리에A에서 그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볼 때 훌륭한 영입이었다. 김민재는 최고의 수비수"라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변에서 다시 김민재 광풍이 불 조짐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엉뚱한 선택으로 인해 벤치로 밀린 김민재에 대해 맨유가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고, 팬들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모셔가기에 박차를 가하다가 구단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뮌헨에 내준 적이 있다. 공동구단주가 온 만큼 올여름을 달라질 수 있다.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변에서 다시 김민재 광풍이 불 조짐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엉뚱한 선택으로 인해 벤치로 밀린 김민재에 대해 맨유가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고, 팬들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모셔가기에 박차를 가하다가 구단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뮌헨에 내준 적이 있다. 공동구단주가 온 만큼 올여름을 달라질 수 있다.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변에서 다시 김민재 광풍이 불 조짐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엉뚱한 선택으로 인해 벤치로 밀린 김민재에 대해 맨유가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고, 팬들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모셔가기에 박차를 가하다가 구단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뮌헨에 내준 적이 있다. 공동구단주가 온 만큼 올여름을 달라질 수 있다. SNS

이어 그의 뮌헨 첫 시즌 우여곡절을 조명했다. "그의 독일 데뷔 시즌은 세리에A에서만큼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는 매체는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겨울에 영입한 다이어를 먼저 고려하는 중이다. 다이어는 지난 몇 경기 동안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면서 이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조기 이적을 모색하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최근 맨유의 센터백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김민재에 대한 맨유팬들의 이적 요구가 다시 떠오르는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와 라파엘 바란 사이에 새로운 계약이 제안됐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며 "맨유는 현 시점까지 바란에 새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지 않았다. 바란과의 계약은 3개월 후 만료된다"라고 했다.

1993년생 바란은 전성기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축구대표팀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한 월드 클래스 수비수였다. 프랑스 대표팀 부주장이었던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이자,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포함해 트로피만 20개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프랑스 대표팀에서 은퇴하며 이번 시즌 3년차를 맞은 맨유 생활에 집중하고 있지만 상황은 그에게 유리하지 못하다. 한 때 에릭 턴하흐 맨유 감독 계획에서 사라져 시즌 중반 경기를 뛰지 못할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턴하흐는 미운 오리에서 다시 백조가 된 해리 매과이어나 30대 중반 조니 에반스를 기용했다. 바란에겐 눈길도 주지 않았고, 지난겨울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이적설이 그의 주변에서 나돌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변에서 다시 김민재 광풍이 불 조짐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엉뚱한 선택으로 인해 벤치로 밀린 김민재에 대해 맨유가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고, 팬들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모셔가기에 박차를 가하다가 구단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뮌헨에 내준 적이 있다. 공동구단주가 온 만큼 올여름을 달라질 수 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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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변에서 다시 김민재 광풍이 불 조짐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엉뚱한 선택으로 인해 벤치로 밀린 김민재에 대해 맨유가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고, 팬들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모셔가기에 박차를 가하다가 구단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뮌헨에 내준 적이 있다. 공동구단주가 온 만큼 올여름을 달라질 수 있다. SNS

이에 더해 매과이어 역시 접을 줄 알았던 웨스트햄 이적설에 다시 휩싸이면서 맨유는 올여름 중앙수비수 라인을 대거 갈아엎을 태세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받는 연봉이 현재 김민재 연봉과 비슷하다. 매과이어가 웨스트햄으로 가면 남는 연봉으로 김민재 영입에 문제가 없다. 물론 턴하흐 감독 역시 위약금을 주고 조기 해지할 거라는 얘기가 나온다. 턴하흐 감독이 물러나면 기존 맨유의 단신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거취 역시 알 수 없다.

김민재를 맨유가 다시 노릴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되는 셈이다.

여기에 김민재와 계약에 굉장히 다가섰던 과거 맨유의 이력을 보면 올 여름 김민재에 다시 접근할 수 있다. 김민재 역시 보다 공격적이면서 구단의 실력이 높은 프리미어리그에 잘 어울린다.

뮌헨을 실제로 맨유가 지난여름 김민재를 가로채기할 까봐 상당히 신경을 썼다.

메디컬테스트를 독일이 아닌 한국에서 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우승을 이끌고 귀국한 뒤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할 전 메디컬테스트를 미리 한국에서 했다. 김민재의 군사훈련 스케줄 등을 고려해서 한국에서 진행했다는 관측이 컸지만 유럽에서 신체검사를 하는 며칠 사이 김민재에게 접촉해서 그가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 역시 있을 거라는 유럽 언론의 해석이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변에서 다시 김민재 광풍이 불 조짐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엉뚱한 선택으로 인해 벤치로 밀린 김민재에 대해 맨유가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고, 팬들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모셔가기에 박차를 가하다가 구단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뮌헨에 내준 적이 있다. 공동구단주가 온 만큼 올여름을 달라질 수 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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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변에서 다시 김민재 광풍이 불 조짐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엉뚱한 선택으로 인해 벤치로 밀린 김민재에 대해 맨유가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고, 팬들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모셔가기에 박차를 가하다가 구단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뮌헨에 내준 적이 있다. 공동구단주가 온 만큼 올여름을 달라질 수 있다. SNS

그리고 김민재 하이재킹 0순위 후보론 맨유가 거론됐다. 당시 이탈리아 남부지역 유력 언론 '일 마티노', 영국 대중지 '더선' 등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김민재를 위해 홈 구장 올드 트래퍼드 근처에 집을 구했다는 보도까지 내놨다.

비록 맨유가 구단 인수 문제로 이적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못하면서 김민재 영입전에 드라이브를 걸지 못했으나 뮌헨 관계자는 김민재와 계약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자 "맨유가 추격전을 벌여 힘들었다. 이번 김민재 영입은 마치 포커게임 같았다"며 맨유와 경쟁이 치열했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올여름을 또 상황이 달라졌다. 뮌헨 역시 투헬 감독이 시즌을 마치고 물러날 예정이지만 구단에선 FC바르셀로나의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얘기가 끝 없이 흘러나온다. 아라우호의 이적료로 이미 1억 유로(1450억원)라는 큼지막한 돈이 매겨졌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뮌헨은 아라우호를 그렇게 데려올 만큼 구단에 자금이 넉넉하지 않고, 또 그렇게 과다지출을 하는 패러다임을 갖고 있는 구단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오, 마테이스 더리흐트 등 현재 고액 연봉을 받는 센터백 3명 중 한 명을 팔아야 아라우호 영입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이적시장 전문가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더리흐트가 수비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고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뮌헨에서 다양하게 선호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민재가 1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오는 시나리오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며 '강추'하는 분석도 속속 쏟아지는 중이다.

​영국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지난 여름 맨유의 1순위 타깃은 김민재였다. 하지만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이적을 거절하고 빅토르 린델뢰프에 대한 타 구단들의 관심이 줄어든 상황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기란 쉽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뮌헨이 김민재를 품는 걸 막을 힘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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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변에서 다시 김민재 광풍이 불 조짐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엉뚱한 선택으로 인해 벤치로 밀린 김민재에 대해 맨유가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고, 팬들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모셔가기에 박차를 가하다가 구단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뮌헨에 내준 적이 있다. 공동구단주가 온 만큼 올여름을 달라질 수 있다. 빌트

이어 "9개월이 지난 현재, 이미 2023년에 결론이 났던 것으로 보였던 김민재 영입에 한 가지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벤치에 머무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김민재의 선발 제외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투헬 감독이 떠나고 난 후 생길 변화에 따라 김민재가 올드 트래퍼드로 향할 수 있다"라고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를 수년 동안 관찰했다면 그의 클래스와 일관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김민재가 지난 몇 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검증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풋볼트랜스퍼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깃이었던 김민재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했다. 짐 랫클리프 경의 투자 덕분에 맨유는 여름에 큰 지출이 있을 것이며, 수비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이번 여름 김민재는 영입 시도가 가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며 새로운 맨유 공동 구단주 랫클리프가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매체 스트레티 뉴스도 17일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상황을 고려하는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를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SCI 스포츠는 "현재 맨유에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는 훌륭한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김민재가 뮌헨으로 갈 것이라고 말하기는 이르지만 김민재는 맨유가 주목해야 할 선수임이 분명하다"라며 "맨유로 이적할 경우 김민재는 실력 면에서 팀 내 최고의 센터백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변에서 다시 김민재 광풍이 불 조짐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엉뚱한 선택으로 인해 벤치로 밀린 김민재에 대해 맨유가 다시 영입에 나설 수 있고, 팬들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 모셔가기에 박차를 가하다가 구단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뮌헨에 내준 적이 있다. 공동구단주가 온 만큼 올여름을 달라질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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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구단에 보다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다.

사실 최근 김민재를 제치고 주전으로 뛰는 에릭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완전히 밀려 6옵션 센터백으로 전전긍긍하다가 친구 해리 케인이 있는 맨유로 와서 일단 자리를 잘 잡고 있는 케이스다.

하지만 다이어의 수비 자체가 상대 공격을 앞에서 저돌적으로 끊어내기보다는 최대한 물러서면서 수세적으로 지켜보다가 걷어내는 쪽이어서 프리미어리그처럼 구단별 실력 차가 적으면서 각 구단 실력이 훌륭한 곳에선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많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도 인정한 것처럼 키가 크면서도 스피드가 매우 좋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빠른 공격을 막아내기에 제격이다. 이 때문에 지금은 도전자 입장에서 상대와 싸우는 맨유가 어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3월 들어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김민재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 실현될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여름이적시장의 포인트다. 뮌헨은 일단 오는 7월 말 토트넘과의 한국 친선경기까지는 김민재를 어떻게든 데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빌트, SNS, 바이에른 뮌헨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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