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어른까지”…경주에 오면 꼭 봐야 할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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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이 2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공연의 막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플라잉 경주사업을 맡고 있는 최철기 대표는 "경주시민들의 사랑 속에 13년이라는 장기공연을 이어오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개막공연을 앞둔 지난 16일에는 경주시민을 위한 특별공연이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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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이 2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공연의 막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다.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상설공연으로는 최초로 13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꼭 봐야할 감동과 재미를 넘나드는 갓템 공연으로 유명하며 수학여행 또는 현장학습을 오는 초·중·고교생들의 단체 사전예매가 1만명을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
배우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와 로봇팔, 3D 홀로그램 등 화려한 판타지 효과의 극대화와 한층 더 강력해진 연기와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열정을 쏟고 있다.
새롭게 만나게 될 주연 배우들의 신선한 모습으로 올해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플라잉 경주사업을 맡고 있는 최철기 대표는 “경주시민들의 사랑 속에 13년이라는 장기공연을 이어오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개막공연을 앞둔 지난 16일에는 경주시민을 위한 특별공연이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렸다.
공연은 전석 1만원, 경주시민은 50% 할인된 5000원으로 진행됐으며, 경주시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 공연수익금은 경주시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인피니티 플라잉’은 이제 국내를 넘어 ‘경주에서 세계로’라는 모토로 ‘2025년 에든버러 축제’ 참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플라잉은 공연예술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방에서 13년째 상설공연을 이어가는 웰메이드 공연”이라며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연 퍼포먼스로 한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K-공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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