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와 함께' 여름에 미국 LAFC 이적 노리는 37세 베테랑 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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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가 올여름 미국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2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올여름 AC밀란과 계약이 만료되는 프랑스 역대 득점 1위 지루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루는 만약 LAFC 이적이 불발된다면 밀란에 더 머물거나 유럽 다른 클럽 혹은 중동 등 여러가지 선택지를 고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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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올여름 미국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2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올여름 AC밀란과 계약이 만료되는 프랑스 역대 득점 1위 지루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루는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어느덧 37세지만 실력은 여전하다.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플레이와 마무리가 모두 능해 수많은 센터백들에게 어려움을 안겨주는 유형이다. 밀란 이적 후 세 시즌 동안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26경기 12골 8도움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프랑스에서는 역대 득점 1위까지 올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폴란드와 16강에서 선제골을 집어넣으며 역대 2위인 티에리 앙리(51골)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56골을 넣어 기록 경신이 진행 중이고, 프랑스 역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대표팀 득점에 성공한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지루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밀란과 계약이 마무리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2선에 강점이 있는 밀란에 알맞은 선수긴 하지만 나이가 많고 연봉도 아주 낮지는 않아 계속 동행하기엔 위험 요소가 있다. 현재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아 미국, 중동 등 여러 이적설이 나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LAFC가 가장 적극적으로 지루를 노린다. LAFC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지루 협상에 대한 우선권을 가졌다. 그만큼 지루 영입에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LAFC에는 지루와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 위고 요리스가 있다. 프랑스 주장이었던 요리스가 있는 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험으로 영어도 능통한 만큼 지루의 미국 적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루는 만약 LAFC 이적이 불발된다면 밀란에 더 머물거나 유럽 다른 클럽 혹은 중동 등 여러가지 선택지를 고려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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