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SPC 올 상반기 구성 본격화…LH·산은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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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의 성공적인 구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업은행 등과 손을 잡았다.
시는 대규모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공공기관과 지역 현안에 밝은 지방공기업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TK신공항 SPC 구성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협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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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의 성공적인 구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업은행 등과 손을 잡았다. 유력 기관들과의 협력이 공식화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LH,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5대 공공기관은 우리나라 최초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 기부 대 양여사업인 TK신공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방침이다. 사업계획 수립과 민간참여자 선정, 신속하고 원만한 사업 여건 개선 등을 논의하고 SPC에 대한 출자, 구성원의 역할과 의무 등 구체적인 사항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대규모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공공기관과 지역 현안에 밝은 지방공기업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TK신공항 SPC 구성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협약을 진행했다.
시는 21일 산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도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내 2대 국책은행과 5대 메이저 은행, 지역 대표은행이 모두 참여해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조달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TK신공항 사업에 대한 공공기관, 국내 주력은행과의 상호협력이 공식화됨에 따라 건설투자자(CI), 재무적 투자자(FI), 전략적 투자자(SI) 등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서 손실 보전 약속, 관급공사 우선 참여권 등을 제시하며 업체들의 SPC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이달 중 민간참여자 모집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추진동력으로 삼아 올해 상반기 내에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SPC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SPC 설립을 완료하고 기본·실시설계(2024~2025년)를 거쳐 토지 보상·착공(2025년), 공사(2025~2029년)를 진행해 2029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TK신공항 건설사업은 과거 한반도 3대 도시였던 대구의 영광을 되살리고 산업구조 재편과 일자리 창출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핵심사업”이라며 “TK신공항 성공을 위해 공공기관, 정부와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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