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동휘, 열정으로 뭉친 ‘열혈 형사’ 뜬다

장수정 2024. 3. 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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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을 뜨겁게 달굴 열혈 형사들이 뜬다.

20일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촌놈 형사' 박영한(이제훈 분)의 등장과 함께 종남 경찰서에는 새 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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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수사반장 1958’을 뜨겁게 달굴 열혈 형사들이 뜬다.

20일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MBC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촌놈 형사’ 박영한(이제훈 분)의 등장과 함께 종남 경찰서에는 새 바람이 불었다. “너무 잡고 싶은데 잡을 수가 없어요”라는 울분에 찬 목소리 뒤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라며 동료 형사들을 앞장서 이끄는 그의 심기일전한 눈빛이 포착됐다.

이어 박영한과 함께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뭉친 수사 1반 형사들도 소개됐다. 먼저 ‘미친개’ 김상순(이동휘 분)이 박영한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도사견도 물어뜯는다고 할 만큼 종남서 내에서 이미 소문난 요주의 인물이다. 속내를 알 수 없는 텅 빈 동공을 하고 있다가도, 범인의 귀를 물고 놓지 않는 집요한 모습이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너 우리 반으로 와라”라며 수사 파트너를 제안하는 박영한의 한 마디는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의 만남을 궁금케 한다.

박영한, 김상순 콤비에 이어 괴력의 쌀집 청년 조경환(최우성 분)과 금수저 엘리트 서호정(윤현수 분)도 합류하며 형사 4인방은 완전체를 이룬다. 종남시장 골목을 어지럽히는 의문의 남자에게 뺨 한 대를 휘갈기며 바닥에 나뒹굴게 하는 조경환과 그의 경이로운 힘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박영한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근데 힘 좋은 것만으로 경찰이 될 수 있습니까?”라는 조경환의 의심이 무색하게, 그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경찰 특채 체력 검사장을 압도한다.

그런가 하면 명문대생 서호정의 사연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경찰에 지원하려고요”라며 가쁜 숨을 쉬는 서호정의 눈빛과 표정은 그가 경찰에 얼마나 진심인지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죄는 어떤 식으로든 언젠가 돌려받게 되어있다”라는 박영한의 경고 위로 더해진 ‘전설이 될 형사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라는 문구는 다가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수사반장 1958’은 오는 4월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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