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권역별 공유교육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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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3월12일 의령 서부권을 시작으로, 3월19일 동부권, 3월20일 중부권에서 각각 공유교육을 시작한다.
권순희 교육장은 "의령의 학생들은 작은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함께, 공유교육을 통해 작은학교에서 제한될 수 있는 협력과 공동체 경험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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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3월12일 의령 서부권을 시작으로, 3월19일 동부권, 3월20일 중부권에서 각각 공유교육을 시작한다.
의령은 도교육청 지정 ‘캠퍼스형 공동학교’ 시범 교육지원청으로 지정받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는 협력적 미래교육 시스템을 ‘공유교육’이라 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의령 지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 속한 3~4개의 작은학교가 공유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그간 의령에서는 관내 작은학교 교원들이 모여 1월에는 학사일정 협의 및 학교교육과정 공동 설계, 2월에는 학년별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며 공유교육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2일에는 서부권 중심학교인 칠곡초에 가례초, 대의초, 화정초 3~6학년 학생들이 모여 교과 수업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9일에는 동부권 중심학교인 부림초에 부림초봉수분교장, 낙서초, 유곡초 3~6학년 학생들이 모여 교과 수업과 방과후학교 활동을 시작했고 20일 중부권에서는 아이톡톡 활용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공유교육에 참여한 화정초 A 학생은 “평소에는 친구가 없어 언니, 동생들과 어울렸는데 이렇게 친구들을 만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니 즐겁다”고 했다.
가례초 B 교사는 “그간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연구하며 준비한 내용으로 함께 수업했는데,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희 교육장은 “의령의 학생들은 작은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함께, 공유교육을 통해 작은학교에서 제한될 수 있는 협력과 공동체 경험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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