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증권株 '불기둥'…"주주환원 세제혜택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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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지주의 주가가 20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6% 오른 6만 4,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KB금융(+4.14%), 신한지주(+3.45%), JB금융지주(+3.04%) 등의 주가도 상승 중이다.
이날 금융지주 뿐만 아니라 생명보험(+4.18%), 손해보험(+4.17%), 증권(+2.01%) 등 대부분 금융주의 주가는 빨간 불을 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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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가 20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6% 오른 6만 4,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KB금융(+4.14%), 신한지주(+3.45%), JB금융지주(+3.04%) 등의 주가도 상승 중이다. 이날 금융지주 뿐만 아니라 생명보험(+4.18%), 손해보험(+4.17%), 증권(+2.01%) 등 대부분 금융주의 주가는 빨간 불을 켜냈다.
증권가에선 주주환원 확대 추세가 이어지며, 저PBR 업종 중 금융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목표주가를 7만 5천 원에서 8만 6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신한지주도 5만 1천 원에서 5만 7천 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앞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지난 19일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5월 중 밸류업 지원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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