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00만원 이상 빌라 거래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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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의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2만1천14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부산의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1천582건으로, 이 중 월세가 1천273건(80.5%)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월세 100만원 이상인 빌라 거래는 모두 696건으로 전체의 75.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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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의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2만1천146건으로 집계됐다.
전세 거래는 9천268건, 월세 거래는 1만1천878건이다.
월세 비중이 56.2%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매년 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매년 1월의 월세 거래 비중을 보면 2021년 34.4%, 2022년 42.8%, 2023년 53.2%로 상승세다.
전국 17개 시도 중 부산의 빌라 월세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난 1월 부산의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1천582건으로, 이 중 월세가 1천273건(80.5%)을 차지했다.
특히, 월세가 100만원 이상인 빌라 거래량은 923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00만원 이상 거래는 2019년 153건, 2020년 175건, 2021년 225건, 2022년 495건, 2023년 80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월세 100만원 이상인 빌라 거래는 모두 696건으로 전체의 75.4%를 차지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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