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위아, 산동·러시아 법인 가동률 올라 실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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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 엔진 등 부품 제조사인 현대위아가 올해 중국 산동 법인과 러시아 법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병근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자동차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엔진 부문의 성장 여부가 올해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중국 산동과 러시아 법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엔진 매출액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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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 엔진 등 부품 제조사인 현대위아가 올해 중국 산동 법인과 러시아 법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병근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자동차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엔진 부문의 성장 여부가 올해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중국 산동과 러시아 법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엔진 매출액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산동과 러시아 법인은 라인 가동률을 최소화해 놓은 상황"이라며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올해는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계 부문도 올해 실적에 점차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방산 부문에서도 올해 폴란드 2차 계약 잔여 물량에 대한 추가 수주가 예정돼 있다"면서 "방산 부문은 지난해보다 50%의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고 추산했다. 더불어 "현재 미국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1500억원은 지난해 3분기를 시작으로 5개 분기 동안 일정하게 매출을 인식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캡티브 매출을 발판으로 비계열 물량 수주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에 근거해 이베스트증권은 현대위아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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