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이오 트렌드를 한국에서 한눈에…7월 'BIX 2024' 열린다

이춘희 2024. 3. 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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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가 오는 7월 10~12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BIX 2023 행사에는 8800여 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다녀갔고, 다국적 글로벌 제약사, 국내 바이오 기업 등 30개국 19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12개 부스 규모로 펼쳐지며 국내 최대 글로벌 바이오 컨벤션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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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가 오는 7월 10~12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BIX 2024 이미지[사진제공=한국바이오협회]

BIX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리드엑시비션스(RX) 코리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BIX 2023 행사에는 8800여 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다녀갔고, 다국적 글로벌 제약사, 국내 바이오 기업 등 30개국 19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12개 부스 규모로 펼쳐지며 국내 최대 글로벌 바이오 컨벤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고의 실감 나는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을 대주제로 하는 BIX는 바이오·제약 산업을 대표해 전시·콘퍼런스·오픈 이노베이션·파트너링·네트워킹 리셉션 및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바이오·제약 시장이 주목받는 흐름에 맞춰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바이오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통해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산업계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모든 가능성의 포용’을 주제로 하는 올해 콘퍼런스는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협력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또한 협력의 기회를 통해 혁신을 이루자는 뜻을 담아 바이오·제약 기업에 있어서 ‘협력’이 가장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올해 콘퍼런스 연사진으로는 리차드 D. 브라츠 매사추세츠공대(MIT) 화학공학과 교수 등 13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나선다. 정책규제, 최신기술, 투자 회계, 사업전략을 키워드로 기조연설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전문 세션을 통해 세계 바이오산업의 트렌드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행사장에서 바로 재참가를 신청하는 '현장 리부킹'이 60%에 달할 정도로 참가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전시회도 활발한 참가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전시는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키워 연구·개발(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바이오까지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250개기업이 450개 부스 규모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특별관에서는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등 바이오와 융합하는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각 전시 부스에서는 업계 관계자들과의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BIX 2024의 전시 참가기업 마감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전시 부스 및 후원 참가는 BIX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 콘퍼런스 등 BIX 전체 행사 관람을 위한 참관객 사전등록은 다음 달 중순 오픈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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