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우진, 친원전 기조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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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우진에 대해 국내 친원전 기조하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20일 분석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우진은 국내 친원전 기조하에서 수혜가 확실시되는 기업"이라며 "한국형 원자로에 사용되는 계측기를 전량 독점 납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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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우진에 대해 국내 친원전 기조하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우진은 국내 친원전 기조하에서 수혜가 확실시되는 기업"이라며 "한국형 원자로에 사용되는 계측기를 전량 독점 납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준공을 앞둔 새울 3, 4호기에는 납품, 연내 발주가 진행될 신한울 3, 4호기에는 납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이미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원전을 통한 전력 수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11차 계획에서 원자력 발전 비율이 추가 상향된다면, 이는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등장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에서도 친원전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폴란드의 2022년 신규 원전 발주가 신호탄"이라며 "이후 체코, 볼리비아, 핀란드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 원전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중동에서도 신규 원전에 대해 긍정적인 시그널을 내비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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