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전종서, 김도완과 결혼 앞두고 ♥문상민과 키스 "미쳤어"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웨딩 임파서블' 문상민과 전종서가 키스했다.
19일 방송된 tvN '웨딩 임파서블' 8회에서는 이지한(문상민 분)이 나아정(전종서)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한은 이도한에게 동성 연인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이지한은 이도한이 위장 결혼을 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나아정을 걱정했다.
이지한은 웨딩드레스 숍에 있던 나아정을 막무가내로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나아정은 "그래도 지금 이 상황은 설명이 좀 필요한 거 아닌가? 말해 봐요. 다짜고짜 지금 대체 이게 뭐 하는 상황인지. 그래야 내가 이지한 씨를 이해해 보든가 돌아가서 도한이한테 설명을 하든가 할 거 아니에요"라며 물었다.
이지한은 "안 돌려보낼 겁니다. 형한테. 내가 마음에 걸린다고 했죠. 그럼 하지 마요. 이 결혼. 나 아정 씨랑 시동생, 형수 못 하겠습니다. 아니. 안 하려고요. 나아정 씨는 형이랑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나아정 씨도 본인 선택이 틀렸을까 봐 고민했던 거 아니에요? 그날 밤에? 그러니까 더 멀리 가기 전에 바로잡아요. 늦은 거지. 안 되는 건 아니니까"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나아정은 이도한과 결혼하기로 마음을 굳혔고, 이지한에게 거리를 뒀다. 이지한은 "형 어떻게 만났어요? 고백은 누가 먼저 했습니까. 형이랑 사귀면서 힘들거나 그런 건 없었어요? 그럼 이것만. 이거 하나만 제대로 답해줘요. 진짜 좋아합니까? 우리 형"이라며 다그쳤다.
나아정은 "네. 괴로울 정도예요. 남들은 사랑에 빠지면 좋아 미친다는데 저는 그냥 미칠 지경이에요. 딱 그 정도예요. 그래서 내가 더 미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이 결혼하려고요"라며 거짓말했다.
또 이지한은 이도한(김도완)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지한은 "형이 뭘 선택하고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 나한테 한 번이라도 말해준 적 있냐고. 근데 매번 모른 척 참았어. 내가 믿음을 못 줬나 보다. 난 오히려 미안했다고. 형 말대로 사방 다 지뢰밭이니까. 내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내가 부모님 돌아가시게 만들었으니까. 나한텐 그래도 된다고 쳐. 다른 사람은 무슨 죄야? 나아정 씨는 무슨 죄야. 제발. 형 상처받을 것 좀 생각하지 말고 남이 상처받을 걸 좀 생각해라"라며 독설했다. 이도한 역시 이지한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고, "다 알았구나"라며 탄식했다.
특히 이지한은 나아정을 찾아갔고, "내가 나아정 씨 좋아해서. 괴로울 만큼 좋아해서. 나 이제 더 이상 연기 못 하겠어요. 아니. 포기하려고요. 나도 더 이상 안 될 거 같아요. 전에 내가 당신 꼬신다고 했죠. 근데 당신이 아니라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결혼 반대하는 거고"라며 애트함을 드러냈다.
나아정은 "장난치지 마요"라며 당황했고, 이지한은 "장난 아니고 거짓말하는 거 아니고 핑계도 아니에요. 사실 진짜 이유는 이거 단 하나인 거 같아"라며 못박았다. 나아정은 "미쳤어. 미친놈"이라며 발끈했다.
결국 나아정은 눈물 흘렸고,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네가 제정신이야? 나 너 형수 될 사람이야. 근데 네가 어떻게 이래. 너 설령 그런 마음이 들었어도 끝까지 참았어야지. 죽도록 참았어야지. 너 이게 지금 도한이한테 할 짓이라고 생각해? 대답해 봐. 너 내가 쉽구나. 너 내가 쉬워서 이러는 거지"라며 화를 냈다.
이지한은 "그런 거 아니야. 다 잘못했어"라며 사과했고, 나아정은 "네가 뭔데 자꾸 이러냐고. 네가 자꾸 이러니까 나까지 이렇게 되는 거잖아. 내가 그동안 어떻게 참았는데"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했다.
나아정은 이지한에게 키스했고, "너 때문에 나도 미친 것 같아"라며 고백했다. 이지한은 나아정에게 다시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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