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리 인상…엔화 투자, 이제부터 대박? 미스터 와타나베, 왜 비트코인 투자금부터 빼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한국경제TV 김채은 PD]
어제 일본은행이 예상대로 마이너스 금리제를 포기했고요. 엔·달러 환율은 거꾸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곳은 바로 비트코인 시장인데 장중 한때 63000선이 깨지는 flash crash 현상이 재현됐습니다. 시장이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이와 관련된 내용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이 시간을 통해 트럼프 후보의 다우지수 10만 달성 묘책있다고 진단해 드렸는데 바이든 후보는 없습니까?
- 트럼프, 내가 집권한다면 다우 10만은 무난?
- 래퍼와 옐런 경제팀, 바이든 대공황 극복 가능
- 연준 의장 후보 ‘아서 래퍼’…스태그플레이션 위기 극복
- 재무장관 후보 ‘재닛 옐런’…서브프라임과 리먼 사태 극복
- 바이든 후보, 다우지수 10만 달성 카드 있나?
- 바이든 후보 비장의 카드, 부통령에 ‘오바마 영입’
- 수정된 연방헌법 22조, 오바마 부통령 임명 가능
- 경기 'boom-flation'·증시 'fire market' 지속
Q. 그리고 어제 관심이 됐던 일본은행 회의가 끝났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예상해 드렸던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 우에다, 1년 전 취임 이후 출구전략 정지 작업
- 수익률 곡선 통제(YCC), 꾸준히 상향 조정
- 다음 수순, 마이너스 금리제 언제 해제할까?
- BOJ, 예상대로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해제
- 해제 시점, 3월설 vs. 4월설…3월 해제안 채택
- 3월 해제시, 연준 방식으로 밴드제 도입 가능성
- 8년 만에, 현재 -0.1에서 0∼0.1로 금리 인상
- YCC 폐지, ETF와 REIT 통한 자금공급도 중단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것이 무려 8년 만인데요. 시장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 가장 민감한 국채금리, 오르지 않고 하락
- 10년물 국채금리, 마이너스 금리 해제 후 하락
- 우에다 BOJ 총재, 日 의회 증언 이후 10bp 급락
- 엔화 가치, 강세 아니라 오히려 추가 약세
- 엔·달러 환율, 149엔대→151엔대 근접
- 원·엔 환율, 900원→890원 내외로 하락
-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던 닛케이, 4만대 회복
Q.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 엔·달러 환율 이상으로 주목받았던 곳이 비트코인 시장인데요. 사상 최고치 기록 이후, 1주일만에 무려 11000달러가 폭락하지 않았습니까?
- 4차 반감기 앞두고 '미스터 와타나베' 등장
- 와타나베 부인, 엔 캐리 지금 주도하는 日 여성
- 스미스 부인·소피아 부인·왕씨 부인도 뒤이어
- 미스터 와타나베, 엔화 차입해 가상화폐 투자
- 韓 비트코인 거래 차익 겨냥하는 日 남성 통칭
-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특별히 주목
- 마이너스 금리 해제, 비트코인 시장에서 자금 이탈
- 비트코인, 사상 최고 기록 이후 약 11000달러 폭락
Q.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또 다른 요인이 있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BOJ, 2016년 2월부터 마이너스 금리제 지속
- 마이너스 금리 해제와 관련…3월설 vs. 4월설 등장
- 올해 대기업 임금 인상률 나온 이후 3월설 부상
- BOJ와 우에다, 급진적인 마이너스 해제 부담
- 유일한 내수 버팀목인 기업의 설비투자에 찬물
- 제2의 미에노 실수, 대장성 패러다임 반발 예상
- 마이너스 금리제 해제하더라도 금융완화 유지
Q.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미온적임에 따라 기시다 정부와 대장성도 성급하지 않았느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日 경제 여건, 정책부서에 따라 이해 엇갈려
- CPI와 임금 인상률, 마이너스 금리 해제 여건
- 작년 4분기 민간소비 부진, 마이너스 금리 유지
- BOJ와 우에다 총재, 마이너스 금리 해제 선택
- 대장성 패러다임 vs. 미에노 패러다임 ‘갈등 재현’
- 우에다의 성급한 선택, 제2의 미에노 실수될 것
- 기시다 총리, 디플레 탈출 선언에 신중을 기할 듯
Q.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함에 따라 가장 주목받는 것이 와타나베 부인의 움직임인데요. 현재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 금리 차에 따른 국제 자금 흐름 ‘피셔 이론 근거’
- 자금이동설 m=rd-(re+e)
m: 자금유입 규모 rd: 투자국 수익률
re: 차입국 금리 e: 환율 변동
- 금융위기 이후, 국제 간 자금 흐름 ‘캐리자금’ 주도
- 유출입에 따라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트레이드'
- 원천별, 엔 캐리·달러 캐리·유로 캐리·위안 캐리
- 와타나베 부인,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도 미온적 반응
Q.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함에 따라 외국인 자금이 일본으로 이탈될 가능성을 우려해 왔는데요.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 외국인, 저PBR 대책 이후 10조원 넘게 유입
- 수출 관련 저PBR 종목 매입, 코스피 2700 넘어
- 3월 15일 1조원 이상 이탈…코스피 2700 하회
- BOJ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대비 선제 대응?
- 와타나베 부인의 엔 캐리 자금 이탈 지적, 잘못
- 美 'infla shock'과 韓 '부동산 PF 부실' 영향
- 외국인 자금 향방, 3월 점도표 ‘중립금리’ 주목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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