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中企 R&D예산 82억원 확보…전년대비 20억원 늘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올해 도내 연구개발(R&D)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 연구소 지원사업' 등 2개 사업, 55개 과제에 총 8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 설립했거나 다른 지자체에서 경기도로 이전한 지 3년 내 기술 기반 기업을 선정해 초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올해 도내 연구개발(R&D)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 연구소 지원사업’ 등 2개 사업, 55개 과제에 총 8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억원 늘어난 것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올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대비된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 산·학·연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경기도 소재 기업이나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도내 9개 시군이 참여하며, 도비 40억원과 시군비 8억5000만원 등 48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규모는 일반분야 18개 과제 최대 1억원, 시군 17개 과제는 참여 9개 시군에 위치한 경우 해당 시군에서 추가로 5000만원을 지원해 최대 1억5000만원이다. 17개 과제 참여 시군은 용인, 고양, 남양주, 파주, 이천, 포천, 여주, 동두천, 가평 등이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도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1052개 과제에 1739억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매출 9조4587억원, 비용 절감 3858억원 등 투자 대비 7배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8321명의 우수일자리를 창출했다.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 설립했거나 다른 지자체에서 경기도로 이전한 지 3년 내 기술 기반 기업을 선정해 초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선정된 10개 과제에 연간 최대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특히 기업 편의 도모를 위해 사업참여 시 신청 서류를 간소화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전에는 사업 신청 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13개,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14개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는 기술 개요서와 자격요건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다만 서면 평가를 통과한 3배수 대상기업은 연구개발 계획서, 재무제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정부 R&D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놓인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주도 기술혁신을 통해 더 많은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연구 현장 부담 완화를 위한 서류 간소화 등으로 제출 서류가 50% 감소하는 등 경기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