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효도밥상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모집

박종일 2024. 3. 20. 0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큰 호응 속에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주민참여 효도밥상' 은 7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6일 균형 잡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면서,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간호사 방문을 통한 당뇨, 고혈압 등 건강 관리와 법률·세무 상담까지 시행하는 원스톱 노인 통합 서비스로 지난해 4월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포구, 올해 초 효도밥상 급식 기관 15개 추가 모집, 총 32개소 1500명 이용 가능
효도밥상 봉사자 어르신 말벗 봉사, 배식, 안내 역할...개인 및 단체 봉사자 상시 모집
박강수 마포구청장 “올해 반찬공장 개소로 효도밥상 본격 확대...따듯한 동행 부탁”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큰 호응 속에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주민참여 효도밥상’ 은 7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6일 균형 잡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면서,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간호사 방문을 통한 당뇨, 고혈압 등 건강 관리와 법률·세무 상담까지 시행하는 원스톱 노인 통합 서비스로 지난해 4월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지난해 17개 급식 기관에서 시작해 올해 1월 급식 기관 15개를 추가 모집함에 따라 4월부터는 총 32개의 급식 기관에서 1,500명의 독거 어르신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는 3월 말 효도밥상 ‘반찬공장’ 준공으로 급식 대량 조리가 가능해지면 구는 효도밥상 확대 추진에 힘을 보태 줄 자원봉사자 수요가 늘 것이라 판단, 모집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효도밥상 자원봉사는 주 6일(월~토요일) 또는 주 5일(월~금요일) 운영되는 급식 기관에서 월 1회 이상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봉사가 가능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각 동 직능단체 회원, 1365 수시 자원봉사자(개인), 자원봉사 희망 기업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봉사자는 효도밥상 대상자인 고령자 배식, 말벗 봉사, 안내 등 역할을 담당하며 현재도 3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각 동의 급식 기관에서 활동하며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이름 그대로 주민이 함께 이끌어가는 사업”이라며 “현재 많은 분이 봉사로 참여해주시는데 효도밥상 이용 어르신들이 매일 웃으며 맞아주시는 자원봉사자께 정말 고마워하신다”고 말했다.

효도밥상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에 우수 효도밥상 자원봉사자 시상이 이루어진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동별 효도밥상 자원봉사자를 집중모집 중에 있으며 이후에도 연중 상시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각 동 주민센터 또는 마포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데는 함께 해주신 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의 역할이 컸다”라며 “올해 효도밥상 ‘반찬공장’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을 사랑하는 봉사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효도밥상 자원봉사자 발대식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