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귀어·귀촌 활성화에 20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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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어촌 정착을 꿈꾸는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젊고 유능한 신규어업인 유치와 귀어·귀촌 인구 확대, 어촌 활력 제고를 위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지원 ▲귀어 귀촌 홍보 강화 ▲맞춤형 귀어 귀촌 지원 ▲살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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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어촌 정착을 꿈꾸는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을 위한 정착지원금 대상도 3명에서 6명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귀어귀촌 지원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20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젊고 유능한 신규어업인 유치와 귀어·귀촌 인구 확대, 어촌 활력 제고를 위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지원 ▲귀어 귀촌 홍보 강화 ▲맞춤형 귀어 귀촌 지원 ▲살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먼저 안정적 어촌정착 지원을 위해 ‘귀어인의 집’을 마련하기로 하고 어업, 양식업 등을 배우는 귀어 귀촌 희망자를 위한 이동식 주택 2채를 화성시에 마련한다.
또 안정적인 어촌 정착지원을 위해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을 위한 정착지원금을 지난해 3명에서 올해 6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 대상으로 1명당 총 3억원의 창업 자금과 7500만원의 주택구매 자금을 연 1.5%의 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이와 별개로 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수산공익직불제와 올해 4분기(10~12월) 도입을 목표로 농어민 기회 소득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앞서 2022년부터 귀어학교를 통해 귀어 귀촌 희망자가 직접 어촌에 체류하면서 기술교육 등을 받아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시행계획에는 어촌 현안을 해결하고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담겨있다"며 "귀어 귀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이때, 이번 도의 지원으로 어촌이 활성화되기 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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