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논란 황상무 수석 사의 수용

송오미 2024. 3. 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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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사의를 수용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수석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지 엿새 만이다.

황 수석은 최근 MBC 기자를 포함한 출입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군사정권 시절 정보사 군인들이 군에 비판적 칼럼을 쓴 기자를 습격한 '언론인 회칼 테러'를 언급한 게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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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엿새 만에 물러나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1월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사의를 수용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수석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지 엿새 만이다.

황 수석은 최근 MBC 기자를 포함한 출입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군사정권 시절 정보사 군인들이 군에 비판적 칼럼을 쓴 기자를 습격한 '언론인 회칼 테러'를 언급한 게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당에선 총선을 앞두고 민심 악영향을 고려해 황 수석에 대해 자진 사퇴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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