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김민재 데려오라고"…로마노 "맨유, 월클 CB 재계약 X"→매과이어는 이적 추진→맨유팬 다시 'KIM, KIM'

나승우 기자 2024. 3. 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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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계약 만료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설과 연결된 상황에서 바란까지 계약 만료로 나갈 경우 맨유는 검증된 센터백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SNS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 만료 3개월을 남겨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아직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김민재의 맨유행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유와 바란 사이에 새로운 계약이 제안됐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라며 "맨유는 현 시점까지 바란 측에 새로운 내용의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지 않았다. 바란과의 계약은 3개월 후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1993년생 바란은 전성기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축구대표팀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한 월드 클래스 수비수였다. 프랑스 대표팀 부주장이었던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이자,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포함해 트로피만 20개를 들어 올렸다.

레알에서 커리어 전성기를 보낸 바란은 지난 2021년 여름 이적료 4200만 파운드(약 690억원)에 맨유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맨유 3년 차를 맞이한 바란은 현재까지 통산 91경기를 출전했다.

맨유 입단 후 매 시즌 부상을 입으면서 건강하게 풀타임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바란은 2022-2023시즌 아르헨티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활약했다. 두 선수가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를 차지했고, 리그컵을 우승하면서 6년 만에 트로피를 얻었다.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계약 만료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설과 연결된 상황에서 바란까지 계약 만료로 나갈 경우 맨유는 검증된 센터백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계약 만료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설과 연결된 상황에서 바란까지 계약 만료로 나갈 경우 맨유는 검증된 센터백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3년차인 이번 시즌 시작된 후 바란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개막 후 꾸준히 선발로 나오던 바란은 어느 순간 빅토르 린델뢰프와 해리 매과이어뿐만 아니라 35세 베테랑 수비수 조니 에반스한테도 밀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횟수가 늘었다.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바란이 리그에서 출전한 경기는 단 4경기에 불과했다. 이중 선발 출전은 단 한 경기뿐이다. 유일한 선발 경기도 매과이어가 부상을 당해 나설 수 없었던 17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였다.

현재는 수비진 부상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입지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여러 이적설과 연결됐다. 유럽 빅클럽들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심을 보였고, 친정팀 레알도 바란의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맨유도 바란을 붙잡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만료 3개월을 남겨두고도 어떠한 제안을 보내지 않고 있다. 갈라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계약 만료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설과 연결된 상황에서 바란까지 계약 만료로 나갈 경우 맨유는 검증된 센터백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연합뉴스

아예 이번 여름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해리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이적설과 연결된 상태에서 바란까지 자유계약으로 내보내게 된다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필수적이다.

많은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에버턴의 잉글랜드 유망주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비롯해 곤살로 이그나시오, 안토니오 실바, 파우 쿠바르시 등 유망한 센터백 자원들이 맨유와 연결됐다.

여기에 김민재도 포함됐다. 영국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지난 여름 맨유의 1순위 타깃은 김민재였다. 하지만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이적을 거절하고 빅토르 린델뢰프에 대한 타 구단들의 관심이 줄어든 상황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기란 쉽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뮌헨이 김민재를 품는 걸 막을 힘이 없엇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로부터 9개월이 지난 현재, 이미 2023년에 결론이 났던 것으로 보였던 김민재 영입에 한 가지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벤치에 머무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김민재의 선발 제외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난 후 생길 변화에 따라 김민재가 올드 트래퍼드로 향할 수 있다"라고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지난 여름 수비라인 강화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확실하게 원한다. 브랜스웨이트, 곤살로 이그나시오, 안토니오 실바 같은 유망주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김민재를 영입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적시장 규칙에 예외를 둘 수도 있다"라며 "김민재를 수년 동안 관찰했다면 그의 클래스와 일관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김민재가 지난 몇 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검증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계약 만료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설과 연결된 상황에서 바란까지 계약 만료로 나갈 경우 맨유는 검증된 센터백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SNS

풋볼트랜스퍼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깃이었던 김민재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했다. 짐 랫클리프 경의 투자 덕분에 맨유는 여름에 큰 지출이 있을 것이며, 수비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이번 여름 김민재는 영입 시도가 가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며 새로운 맨유 공동 구단주 랫클리프가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매체 스트레티 뉴스도 17일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상황을 고려하는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를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김민재의 심경 고백 내용을 전하면서 "맨유가 과거에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으니 다시 문을 두드리는 건 어떨까?"라며 "우리 생각엔 뮌헨이 김민재나 우파메카노와 같은 선수를 급하게 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들에겐 최고의 센터백이 적어도 3명이나 있다. 이는 관리하기 쉬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김민재 대리인과 접촉해 현 상황을 활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우린 김민재가 여름에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라며 맨유가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CI 스포츠는 "현재 맨유에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는 훌륭한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김민재가 뮌헨으로 갈 것이라고 말하기는 이르지만 김민재는 맨유가 주목해야 할 선수임이 분명하다"라며 "맨유로 이적할 경우 김민재는 실력 면에서 팀 내 최고의 센터백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계약 만료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설과 연결된 상황에서 바란까지 계약 만료로 나갈 경우 맨유는 검증된 센터백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SNS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김민재 실력을 의심하지 않은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제 막 팀에 새로 합류한 김민재를 곧바로 선발로 내세웠다.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꾸준히 선발 출전 하면서 15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뛰어 과부하가 우려되기도 했다.

당시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김민재는 프랑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 수비진을 책임지며 전반기 경쟁을 도왔다.

그러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를 다녀온 후 김민재 입지가 크게 변했다. 전반기 동안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 영입된 에릭 다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지키기 시작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자 과감히 김민재를 빼고 다이어와 더리흐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가 벤치로 내려간 RB라이프치히와의 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자 투헬 감독은 센터백 조합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김민재는 최근 5경기 1경기만 선발로 나서고 나머지 4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는 동안 뮌헨이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고 있기에 김민재로선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계약 만료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설과 연결된 상황에서 바란까지 계약 만료로 나갈 경우 맨유는 검증된 센터백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계약 만료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설과 연결된 상황에서 바란까지 계약 만료로 나갈 경우 맨유는 검증된 센터백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에 실패한 김민재는 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10일 독일 'T-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난 이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것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단지 내가 뛰지 않은 것이 내가 완전히 길을 잃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난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내 능력들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라며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또 "난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경기들을 뛰었다. 하지만 뮌헨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과거에 난 내가 좋지 않을 때에도 항상 경기를 뛰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내가 뛰든 뛰지 못하든, 팀과 동료들의 경기력에 따라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족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리고 난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반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뮌헨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의 상황을 맨유가 주시하기 시작했다. 이번 여름 매과이어와 바란 등 주전급 센터백들이 팀을 나갈 경우 김민재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유 팬들도 김민재가 붉은색 맨유 유니폼 입은 합성사진 등을 다시 제작하며 그의 합류를 다시 바라는 형국이다.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계약 만료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설과 연결된 상황에서 바란까지 계약 만료로 나갈 경우 맨유는 검증된 센터백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SNS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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