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지역구 후보 투표 의향…민주 45.2% vs 국힘 38.2% [쿠키뉴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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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6~1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은 어느 후보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는 45.2%로 국민의힘 후보 38.2%에 비해 7.0%p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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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세·30대·40대·50대 野 강세…60대·70대 이상 與 우위
국민들이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6~1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은 어느 후보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는 45.2%로 국민의힘 후보 38.2%에 비해 7.0%p 우세했다. 이는 오차범위 밖이다.
뒤이어 개혁신당 후보 3.4%, 새로운미래 후보 2.0%, 무소속 후보 1.9%, 기타정당 후보 1.6%, 녹색 정의당 후보 0.2%, 투표할 후보가 없다 2.8%, 잘모름·무응답 4.7% 등으로 집계됐다.
세대별로는 40대(54.7%), 18~29세(51.4%), 50대(49.2%), 30대(46.3%)에서 민주당 후보의 강세가 이어졌다. 반면 국민의힘 후보는 60대(51.7%)와 70대(57.3%) 이상에서 우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국민의힘 후보 41.7% vs 민주당 후보 39.6%)과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후보 45.5% vs 민주당 후보 42.1%)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52.3%로 민주당 후보 30.1%에 비해 강세였다. 반면 민주당 후보는 호남권(62.7%), 충청권(51.2%), 인천·경기(47.0%)에서 앞섰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64.7%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 후보는 중도(46.7%)와 진보(75.9%)에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벌렸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10.3%), 무선 ARS(89.7%)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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