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푸틴, 5월 방중… “시진핑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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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5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 5명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집권 5기의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찾을 수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에 방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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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5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 5명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집권 5기의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찾을 수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로이터에 “푸틴 대통령의 해외 방문이 준비되고 있다. 성사에 근접하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푸틴의 방문과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에 방중하게 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 중국과 경제·외교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한 지난 17일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했고, 시 주석도 축전을 보내 “중국은 중·러 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러시아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방중 시기는 새 임기를 시작하는 5월 7일 이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 소식통은 “5월 하반기에 중국을 찾아갈 것”이라고 했고, 다른 소식통 2명은 “시 주석의 유럽 방문 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18일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시 주석이 5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 주석의 첫 유럽 방문이 될 것”이리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방문은 올해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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