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민 주도 탄소중립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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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다음 달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심포지엄에서는 탄소 흡수원 확충, 탄소중립 상시교육, 시민실천단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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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다음 달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동참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경주 그린뉴딜 천년숲길 조성, 친환경자동차 보급,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 2026년 경주시 기초환경교육센터 설립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수립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천의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시민 실천 운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심포지엄에서는 탄소 흡수원 확충, 탄소중립 상시교육, 시민실천단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12월 열린 제13회 경주시민원탁회의는 7개 그룹 100여명이 참여해 연령·계층·직업별 세부 실천방안을 도출했다. 시는 심포지엄과 시민원탁회의를 통해 도출한 탄소중립 실천 리스트 1만부를 제작·배포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민관산학 주도 탄소중립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각 기관별 역할을 부여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탄소중립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보다 나은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시민들도 경각심과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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