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사람들] 최돈익·강득구 안양만안 후보·김현준 수원갑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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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사람들'이 총선 한 달여를 앞두고 잰걸음을 딛고 있다.
4·10 총선 안양만안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돈익 예비후보는 19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강득구 의원의 지난 총선 선거 부정·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을 수사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자를 단수공천한 것은 친명(친이재명)이면 다 되는 민주당의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준 공천 사례"라며 "강 의원은 후보에서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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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비방 도 넘었다…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 조치"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장안지부 간담회
'과수원 사람들'이 총선 한 달여를 앞두고 잰걸음을 딛고 있다. 과연 '과수원 사람들'이 누구이길래…사실 '과수원 사람들'은 특정 인물이 아니다. 그저 △과천 △수원 △의왕 △안양 지역 후보들을 일컫는 말이다. 경기도를 잡기 위한 여의도의 셈법은 △과천 △수원 △의왕 △안양 표심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도 양당 후보들은 수없이 지역민들을 만나며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게 하는 오늘의 후보들 소식을 알아보자.
안양 만안 '지난 총선 선거부정·정치자금법 위반' 여야 공방
4·10 총선 안양만안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돈익 예비후보는 19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강득구 의원의 지난 총선 선거 부정·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을 수사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최돈익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강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고 가짜주소 당원 1000여명 이상을 모집해 경선에서 이긴 정황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강 의원이 공천을 미끼로 수천만 원을 뜯어냈다'는 언론 기사도 게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자를 단수공천한 것은 친명(친이재명)이면 다 되는 민주당의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준 공천 사례"라며 "강 의원은 후보에서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더 이상 거짓된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강 의원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강 의원을 단수공천한 것을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구 현역인 강득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의 기자회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흑색선전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행태가 이제 도를 넘어섰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유권자의 눈을 현혹하는 행태에 대해서 단호하게 조치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위사실을 인용하는 기사와 관련해서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장안지부 간담회
국민의힘 수원갑 김현준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장안지부 회원들과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밀키트 산업 규제 개선 △상권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교육지원센터 설치 등을 논의했다.
소상공인들은 자사 상품으로 밀키트화하는 것을 희망하는 데 반해 많은 규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인의 소상공인이 상품 제작을 위해 필요한 인허가 절차부터 개발, 마케팅을 모두 담당해야 하는 만큼 절차가 복잡하다.
이길자 장안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들의 사업 현황 및 건의사항이 담긴 '소상공인 정책과제집'을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상공인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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