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도 비슷해, '천기누설'인가…맨유 '100kg' 거구 CB, 이적 가능성 UP→대체자 김민재 딱이다?

권동환 기자 2024. 3. 2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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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겨냥했다. 잉글랜드 거구 센터백 매과이어는 2025년 6월에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매과이어가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매과이어 급여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민재가 다시 한번 맨유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다시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영행을 끼쳤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특별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키 194cm, 체중 100kg 거구 수비수 매과이어 영입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웨스트햄이 진지한 관심을 보였고 맨유도 제안에 귀를 기울이면서 영입이 성사되는 듯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해 매과이어는 맨유에 잔류했다.

맨유에 잔류하게 된 매과이어는 시즌 초반 계속 벤치만 지키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지만 경쟁자인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을 입으면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후 출전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시 맨유의 주전 수비수로 등극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겨냥했다. 잉글랜드 거구 센터백 매과이어는 2025년 6월에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매과이어가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매과이어 급여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민재가 다시 한번 맨유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

올시즌 매과이어는 모든 대회에서 24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올렸다. 출전시간은 총합은 1695분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해 11월엔 리그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쳐 전승을 이끌면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수비수인 매과이어가 다시 좋은 활약을 펼치자 웨스트햄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다시 한번 영입을 시도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적 여부는 전적으로 매과이어한테 달렸다. 맨유와 매과이에서 사이에서 체결한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계약 기간이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기에 내년 여름에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선수(FA)로 내보내지 않으려면 재계약을 하거나 이번 여름에 방출해야 한다.

매체도 "지난 여름 웨스트햄이 매과이어 영입을 두고 맨유와 3000만 파운드(약 51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무산됐다"라며 "웨스트햄은 여전히 매과이어 영입에 열중하고 있으며, 그의 계약 상황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겨냥했다. 잉글랜드 거구 센터백 매과이어는 2025년 6월에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매과이어가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매과이어 급여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민재가 다시 한번 맨유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

더선을 인용한 매체는 "시즌이 끝나면 웨스트햄은 매과이어를 영입할 계획이다"라며 "웨스트햄을 이끄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매과이어의 열렬한 팬이며, 이번 여름 매과이어를 영입하기로 결심해 1500만 파운드(약 255억원)가 제안됐다"라고 설명했다.

올시즌 맨유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지만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만약 매과이어가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거나 계약 연장 제의를 받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매과이어가 결별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매과이어가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만약 매과이어가 팀을 떠난다면 맨유가 새로운 수비수로 어떤 선수를 데려오게 될지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이때 지난해 여름 러브콜을 보냈으나 영입이 불발됐던 김민재의 이름이 거론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겨냥했다. 잉글랜드 거구 센터백 매과이어는 2025년 6월에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매과이어가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매과이어 급여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민재가 다시 한번 맨유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SSC나폴리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022년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둥지를 튼 김민재는 합류하자마자 팀의 핵심 수비수로 거듭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도 김민재 활약상을 인정해 그를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했다.

김민재가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등극하자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영입 레이스를 펼쳤다. 과거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뛰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협상을 이어갔다.

그러나 맨유의 영입 시도는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에 의해 저지됐다. 뮌헨은 나폴리에 김민재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26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고, 김민재도 뮌헨 이적을 원하면서 맨유의 김민재 영입은 불발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겨냥했다. 잉글랜드 거구 센터백 매과이어는 2025년 6월에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매과이어가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매과이어 급여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민재가 다시 한번 맨유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

뮌헨은 이제 막 새로 영입한 김민재 실력을 믿어 곧바로 선발로 내세웠다.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꾸준히 선발 출전 하면서 15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뛰어 과부하가 우려되기도 했다. 당시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김민재는 프랑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 수비진을 책임지며 전반기 경쟁을 도왔다.

그러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를 다녀온 후 김민재 입지가 크게 변했다. 전반기 동안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 영입된 에릭 다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지키기 시작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자 과감히 김민재를 빼고 다이어와 더리흐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가 벤치로 내려간 RB라이프치히와의 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자 투헬 감독은 센터백 조합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김민재는 최근 5경기 1경기만 선발로 나서고 나머지 4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는 동안 뮌헨이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고 있기에 김민재로선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겨냥했다. 잉글랜드 거구 센터백 매과이어는 2025년 6월에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매과이어가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매과이어 급여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민재가 다시 한번 맨유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에 실패한 김민재는 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10일 독일 'T-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난 이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것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단지 내가 뛰지 않은 것이 내가 완전히 길을 잃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난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내 능력들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라며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또 "난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경기들을 뛰었다. 하지만 뮌헨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과거에 난 내가 좋지 않을 때에도 항상 경기를 뛰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내가 뛰든 뛰지 못하든, 팀과 동료들의 경기력에 따라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족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리고 난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반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겨냥했다. 잉글랜드 거구 센터백 매과이어는 2025년 6월에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매과이어가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매과이어 급여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민재가 다시 한번 맨유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

김민재가 뮌헨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 여름 김민재를 노렸던 맨유가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스포츠전문매체 '풋볼트랜스퍼'는 지난 16일 "짐 랫클리프 경의 투자 덕분에 맨유는 여름에 큰 지출이 있을 것이며, 수비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 중 하나"이라며 "이번 여름 김민재는 영입 시도가 가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며 새로운 맨유 공동 구단주 랫클리프가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매체는 "데이터 전문가 'SCI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김민재를 영입하는 게 좋다"라며 "김민재는 기량 면에서 현 맨유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보다 더 나은 최고의 센터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현 시점에서 김민재가 뮌헨을 탈출할 발법을 찾을 것인지에 대해 말하는 건 너무 이르지만, 김민재는 맨유가 주시해야할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겨냥했다. 잉글랜드 거구 센터백 매과이어는 2025년 6월에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매과이어가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매과이어 급여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민재가 다시 한번 맨유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

또 다른 매체 '스트레티 뉴스'도 17일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상황을 고려하는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를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김민재의 심경 고백 내용을 전하면서 "맨유가 과거에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으니 다시 문을 두드리는 건 어떨까?"라며 "우리 생각엔 뮌헨이 김민재나 우파메카노와 같은 선수를 급하게 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들에겐 최고의 센터백이 적어도 3명이나 있다. 이는 관리하기 쉬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김민재 대리인과 접촉해 현 상황을 활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우린 김민재가 여름에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라며 맨유가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침 매과이어도 이적 가능성이 생기면서 다가오는 여름 때 매과이어가 떠나고 김민재가 빈 자리를 메꾸는 미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생겼다. 또 매과이어와 김민재가 현재 팀에서 받고 있는 급여가 크게 차이 나지 않기에 맨유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겨냥했다. 잉글랜드 거구 센터백 매과이어는 2025년 6월에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매과이어가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매과이어 급여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민재가 다시 한번 맨유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

스포츠 경제 웹사이트 '캐폴러지(capology)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뮌헨에 입단하면서 기본 주급으로 23만 유로(약 3억3400만원)를 받기로 계약했다. 지난 2019년부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매과이어는 현재 김민재보다 약간 적은 19만 파운드(약 3억2300만원)를 수령 중이다.

주급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올시즌 매과이어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방출을 결정할 경우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적지 않은 이적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뮌헨이 만약 김민재를 판다면 영입할 때 지출한 5000만 유로(약 726억원) 이상을 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과이어 이적을 통해 번 돈으로 어느 정도 충당이 가능다.

또 맨유는 맨유 고액 연봉자 중 한 명인 프랑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을 내보내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에서 주급 34만 파운드(약 5억7800만원)를 수령 중인 바란은 매과이어와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엄청난 급여를 수령 중이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36세 베테랑 수비수 조니 에반스도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맨유의 수비 보강은 필수가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김민재가 뮌헨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서 다시 한번 맨유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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