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특검법 부활"…부산 민주당, 구 통진당 후신·조국혁신당과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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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본선 등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진보당·새진보연합·조국혁신당 부산시당 등 소위 부산 지역 민주개혁진보세력들이 합동 출정식을 열고 정권 심판을 외쳤다.
부산시민회의는 19일 초량동에 위치한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과 총선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개혁진보 총선 승리를 위한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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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부터 구 통진당 후신까지 한 자리에
"윤석열 독재가 사느냐 우리 국민이 사느냐"
4·10 총선 본선 등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진보당·새진보연합·조국혁신당 부산시당 등 소위 부산 지역 민주개혁진보세력들이 합동 출정식을 열고 정권 심판을 외쳤다. 구 통진당 후신 세력까지 함께 한 자리에서 이들은 모든 특검법 부활을 외치는 등 정권과의 철저한 대결 태세를 다짐했다.
부산시민회의는 19일 초량동에 위치한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과 총선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개혁진보 총선 승리를 위한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뿐 아니라 민주당 이현(부산진을), 배재정(사상), 윤준호(해운대을), 박영미(중·영도), 최형욱(서·동), 유동철(수영) 등 8명의 후보도 함께했다. 이밖에 김호범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위원장과 최영규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장도 자리했다.
서은숙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대한민국 국격은 땅에 떨어지고 국민들의 경제 폭망으로 인한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윤석열 정권에 맞서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는 일 아니겠느냐. 폭주를 막아내려면 합쳐야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파적 입장, 정당 입장을 넘어서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며 "우리 모두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빼앗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부산에서 이번 4월 대한민국의 봄, 부산의 봄, 민주주의의 봄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했다.
노정현 위원장도 "이번 선거는 누가누가 잘하나 뽐내는 선거가 아니라 윤석열 독재가 사느냐 우리 국민의 사느냐 한판 대격변의 장"이라며 "한표라도 더 끌어모아 국민의힘을 이겨야 한다 . 정당들과 시민사회의 마음은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범 위원장도 "모든 곳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며 "검찰공화국 독재 정권을 상대로 우리가 모두 연대해 심판해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행사를 주최한 부산 지역 정권심판 총선대응 부산시민회의 차성환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권심판 원팀 선거운동본부 결성을 제안한다"며 "본부는 정권심판과 정치사회대개혁을 염원하는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달려가는 단일대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명운을 건 한판 승부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모두 한마음, 절박한 마음으로 정권심판과 정치 사회대개혁을 위해 달려가자"고 했다.
이날 각 당의 예비후보들은 △특검 법안 부활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입틀막 상황 타파 △균형외교 △R&D 예산 복구 △부울경 메가시티·산업은행 이전 △정치사회대개혁을 위한 개헌 추진 등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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