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여성위 "류삼영 홍보물서 나경원에 냄비…즉각 사퇴하라"

김희정 2024. 3. 20. 0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여성 비하성 홍보물에 대해 "여성에 대한 막말이 상식이고 일상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류삼영 후보를 즉각 사퇴시키고, 여성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여성위는 19일 성명에서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이 류 후보를 위해 만든 홍보물에 '냄비는 밟아야 제맛' '동작을에서 나베(냄비)를 밟아버릴 강력한 후보'라는 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나 후보에 대한 성적 비하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여성에 대한 막말이 상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류삼영 동작구을 후보의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여성 비하성 홍보물에 대해 "여성에 대한 막말이 상식이고 일상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류삼영 후보를 즉각 사퇴시키고, 여성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여성위는 19일 성명에서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이 류 후보를 위해 만든 홍보물에 '냄비는 밟아야 제맛' '동작을에서 나베(냄비)를 밟아버릴 강력한 후보'라는 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나 후보에 대한 성적 비하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류 후보는 사태가 심상치 않자 부랴부랴 성명을 통해 '해당 웹자보를 제작하거나 배포한 바 없다'고 선 긋기에 나서면서 정작 나 후보에 대한 사과 없이 본인과는 상관없다는 투의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대 여성후보에 대해 성적 비하가 담긴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은 매우 저급하고 폭력적인 행위임에도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여성위는 "류 후보는 이미 '채 상병 일병' 오타 논란이나, '동작동 옆 묘지' 표현 등으로 설화에 휩싸인 바 있다. 모두 후보 자질이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이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여성 비하성 홍보물. 문제가 되자 류 후보 측은 이 웹자보를 제작하거나 배포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 온라인 모임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