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딜 센드다운’ 광동, LCK CL서 젠지 제압

윤민섭 2024. 3. 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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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딜' 문관빈을 센드다운한 광동 프릭스가 2군 리그에서 8승째를 거뒀다.

광동은 19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젠지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광동은 최근 1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서포터 문관빈을 2군으로 센드다운해 이날 경기에 내보냈다.

문관빈은 올 시즌 초 먼저 센드다운 된 바 있는 '태윤' 김태윤과 바텀 듀오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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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안딜’ 문관빈을 센드다운한 광동 프릭스가 2군 리그에서 8승째를 거뒀다.

광동은 19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젠지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승9패(+2)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LCK CL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사투가 치열하다. 피어엑스 유스(9승8패 -2)가 5위, 광동이 6위에 이름을 올려놨지만 7위 DRX(8승9패 -1), 8위 OK 저축은행 브리온(8승9패 -3)과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20~21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러봐야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가려질 전망이다.

광동은 최근 1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서포터 문관빈을 2군으로 센드다운해 이날 경기에 내보냈다. 문관빈은 올 시즌 초 먼저 센드다운 된 바 있는 ‘태윤’ 김태윤과 바텀 듀오로 나섰다. 두 선수는 1세트 루시안·나미, 2세트 아펠리오스·밀리오를 플레이했다.

1세트에선 광동이 상체를 구성하는 선수 삼인방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랜서’ 한정흠이 아트록스, ‘커리지’ 전현민이 바이, ‘풍연’ 이종혁이 탈리야를 선택해 상대 탑라이너인 ‘호랑이’ 문익현(럼블)을 괴롭힌 뒤 스노우볼을 굴렸다.

반면 2세트에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30분 동안 두 팀이 공격을 주고받은 까닭에 좀처럼 글로벌 골드 차이가 벌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미드 한타에서 광동이 대승을 거두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이들은 상대가 부활하기 전에 미드로 진격,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빠르게 철거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2군 리그 최약체인 젠지는 1승16패(-26), 10위에 머물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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