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장애학생 적응돕는 학교기업 3곳 1억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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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고등학생과 전공과 학생의 진로·직업 교육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 기업 운영학교 3곳(상희학교·안동영명학교·포항명도학교)에 1곳당 40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수학교 전공과 과정은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 교육 대상 학생에게 특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와 직업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특수교육기관에 설치된 수업 연한 1년 이상의 과정을 말하며, 학교 기업은 전공과 학생들이 주체가 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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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실습교육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고등학생과 전공과 학생의 진로·직업 교육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 기업 운영학교 3곳(상희학교·안동영명학교·포항명도학교)에 1곳당 40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학교 기업은 학교 부서의 일부로 기업을 설치해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경험과 실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를 판매해 생긴 수익금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형태의 활동을 의미한다.
특수학교 전공과 과정은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 교육 대상 학생에게 특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와 직업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특수교육기관에 설치된 수업 연한 1년 이상의 과정을 말하며, 학교 기업은 전공과 학생들이 주체가 돼 운영한다.
특수학교 학교기업 운영은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장애 학생의 직업 적응력을 향상하고 현장 실습 운영을 통해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며 산학 연합 협력체 구성을 통한 취업률 제고와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 활성화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학교기업 운영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상희학교 학교기업 ‘감나무 카페’는 공공기관과 학교, 시민 주거지와 밀착된 도심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포근한 카페 분위기와 장애 학생들이 만드는 음료 이용으로 장애인식 개선과 함께 안락한 주민 편의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감사함을 무한대로 나눈다’라는 뜻의 카페 이름 ‘감나무’는 장애 학생들이 받은 많은 사랑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동영명학교 학교 기업 ‘담다’는 학생의 꿈에 투자하는 착한 기업이라는 구호 아래 원두 사업, 보안 문서 파쇄, 친환경 재생 상품, 운동화 세탁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기업 ‘담다’가 운영하는 카페 ‘명 커피’는 2018년 12월 경북교육청 청사 내 문을 연 1호점 에듀카페와 안동시의회에 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명도학교 학교기업인 ‘다빈’은 ‘도전하는 마음과 노력이 더해지면 꿈을 현실로 이루어지리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바리스타 체험, 다빈 공방, 다빈 클리닝 등의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특수학교 학교기업은 장애학생에게 지역사회 사람들과 어울려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미래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직업 적응 능력을 길러준다”며 “학교기업이 우리 장애 학생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배움터, 취업과 연결되는 꿈터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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