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쐐기골’ 기성용, K리그1 3라운드 MVP

김평호 2024. 3. 19. 2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기성용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제주와의 경기에서 중거리 쐐기골을 기록하며 서울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 패스 1위(70개), 유효슈팅 1위(2개)를 기록하는 등 만점짜리 활약을 펼치며 서울의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와 홈경기서 시즌 첫 골로 서울의 시즌 첫 승 견인
기성용.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기성용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제주와의 경기에서 중거리 쐐기골을 기록하며 서울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전반 23분 강상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첫 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 패스 1위(70개), 유효슈팅 1위(2개)를 기록하는 등 만점짜리 활약을 펼치며 서울의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K리그1 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7일(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와 인천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32분 마틴 아담의 선제골로 울산이 앞서갔지만, 전반 38분 인천 무고사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동점골을 넣으며 양 팀은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은 계속됐다. 후반 3분 인천 박승호의 역전골에 이어 후반 8분 이동경, 후반 17분 마틴 아담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울산이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무고사의 페널티킥 골로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양 팀은 이날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공격 축구를 펼쳤다.

K리그1 3라운드 베스트 팀은 포항이다. 포항은 지난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포항은 이날 극장골을 터뜨린 정재희와 탄탄한 수비를 선보인 완델손 등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3라운드 MVP는 수원 한호강이 차지했다.

한호강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수원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이종성의 코너킥을 벼락같은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날 한호강은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해 수원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충남아산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26분 충남아산 김종석이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고 선제골을 넣은 후, 전반 34분 경남 원기종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전반 42분 충남아산 정마호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이 2-1로 승리했다.

충남아산은 김종석, 정마호의 득점포와 골키퍼 신송훈의 눈부신 선방 등을 앞세워 K리그2 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