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조선 순라군 거리행진 상설행사로 확대

이재형 2024. 3. 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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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조선시대 순라군 거리순찰을 재현한 '수문장 순라의식'을 23일부터 상설행사로 확대 운영한다.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수문장 순라의식을 상설행사로 운영함에 따라 광화문 월대에서 인사동 문화거리 일대까지 순라의식 열고, 순라군과 수문장, 종사관, 갑사 등 60명 규모 조선군이 대거 등장하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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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인사동 일원 ‘수문장 순라의식’ 열려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조선시대 순라군 거리순찰을 재현한 ‘수문장 순라의식’을 23일부터 상설행사로 확대 운영한다.

수문장 순라의식. 문화재청

순라군은 조선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군인으로, 문화재청은 2022년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기념한 특별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까지 행진하는 순라공연으로 재현했다.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수문장 순라의식을 상설행사로 운영함에 따라 광화문 월대에서 인사동 문화거리 일대까지 순라의식 열고, 순라군과 수문장, 종사관, 갑사 등 60명 규모 조선군이 대거 등장하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문장 순라의식. 문화재청

상설 수문장 순라의식은 오는 12월 29일까지 매주 토·일과 공휴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며, 북인사 마당광장에서 순라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문화재재단도 ‘국가유산진흥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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