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출산지원금 100만원 지급…총 80여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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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초저출산시대에 출산한 직원을 대상으로 출산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 및 시·군·구에서 출산장려금 및 지원책을 제시하고 기업에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의료기관에서 출산 장려책을 펼친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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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초저출산시대에 출산한 직원을 대상으로 출산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 및 시·군·구에서 출산장려금 및 지원책을 제시하고 기업에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의료기관에서 출산 장려책을 펼친 것은 이례적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은 올해부터 ‘출산지원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최근 3년간(2021~) 출산한 직원까지도 모두 포함해 제도를 운용하기로 했다.
2021년부터 출산한 직원을 추산한 결과, 대상자는 총 80여 명으로 이들은 출산한 자녀 1인당 100만원을 받게 된다.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에도 해당되며 이외에도 결혼지원금은 물론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족수당뿐만 아니라 외벌이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자녀 양육지원금을 꾸준히 지급해 왔기에 올해 총 1억원 넘는 비용을 ‘자녀 출산·양육 지원금’으로 추가로 지급하게 됐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의장은 "병원의 오랜 복지 중 하나는 아이를 기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외벌이가정, 한부모가정에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해 온 것"이라며 "매해 저출산에 관한 사회적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자녀 양육뿐만 아니라 출산부터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외과 김태한 교수, 창원보건소 사파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강좌 참여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 외과 김태한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3월21일)을 맞이해 ‘위암조기 발견 및 치료, 건강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창원보건소 사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사파건강생활지원센터로 유선 또는 방문신청을 통해 접수한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위암의 증상과 조기발견 △위암치료법 △암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법 등에 대해 강연하며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발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암이라며 우리나라가 위암 발병률 세계 1위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사망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김태한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위암의 치료법과 예방, 수술 후 관리 등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알기 쉽고 올바른 암 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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