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2650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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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650대로 후퇴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와 3월 FOMC를 앞두고 경계감에 외국인이 현선물을 대규모 순매도하며 자금 이탈이 진행됐다"며 "미국 주식 시장 테슬라 반등에 2차전지 밸류체인은 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는 흐름이지만, 신제품 출시에도 밋밋한 엔비디아 주가 흐름에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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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관망 심리 속 日 금리인상 효과 제한
코스닥도 소폭 하락…환율 1340원선 근접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650대로 후퇴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일본 중앙은행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며 통화정책 전환에 나섰지만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된 영향에 장중 국내 증시에 미치는 여파는 미미했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1.10%) 하락한 2656.1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0.46%) 내린 2673.5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908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받쳤다. 외국인은 2387억원, 기관은 701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중에선 셀트리온(1.04%), 삼성SDI(1.58%)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SK하이닉스(-2.50%), LG에너지솔루션(1.10%), 삼성바이오로직스(-1.28%), 현대차(-2.06%), 기아(-7.1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와 3월 FOMC를 앞두고 경계감에 외국인이 현선물을 대규모 순매도하며 자금 이탈이 진행됐다"며 "미국 주식 시장 테슬라 반등에 2차전지 밸류체인은 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는 흐름이지만, 신제품 출시에도 밋밋한 엔비디아 주가 흐름에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57포인트(0.29%) 내린 891.91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9포인트(0.11%) 내린 893.49로 출발한 뒤 한때 88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은 홀로 2325억원을 사들였고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3억원,119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1.31%), HLB(1.78%), 알테오젠(3.47%) 등 7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0.65%), HPSP(-2.26%), 엔켐(-0.65%) 등은 하락했다.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오른 1339.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3원 상승한 1337.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일본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는 소식에 오름폭을 높이며 1330원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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