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NH證 압수수색…'파두 뻥튀기'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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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파두 사태' 논란과 관련해 NH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감원이 파두는 물론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대해서도 고강도 조사에 나선 배경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파두 관련 금감원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이번 특사경 압수수색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파두 주주들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황에서 '뻥튀기 상장' 의혹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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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금융 당국이 '파두 사태' 논란과 관련해 NH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은 19일 NH투자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파두는 1조 원을 웃도는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이후 2023년도 2분기 매출이 5,900만 원, 3분기는 3억 2,000만 원에 그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파두가 증권신고서를 통해 밝힌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 1,202억 원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금감원이 파두는 물론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대해서도 고강도 조사에 나선 배경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파두 관련 금감원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이번 특사경 압수수색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파두 주주들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황에서 '뻥튀기 상장' 의혹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 상황이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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