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뉴욕 맨하튼 해외지사 오픈... 글로벌 솔루션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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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가 뉴욕 맨하튼에 50번째 해외지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한 후 4년여 만에 50개의 해외지사를 늘린 야놀자는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놀자 해외 오피스는 소재 국가 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 및 지역에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호텔의 다양한 규모와 형태에 맞춰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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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야놀자가 뉴욕 맨하튼에 50번째 해외지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한 후 4년여 만에 50개의 해외지사를 늘린 야놀자는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오피스를 활용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및 디스트리뷰션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지속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알렉산더 이브라힘(Alexandre Ibrahim) 코퍼레이트 최고재무책임자(Corporate Chief Financial Officer)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쌓아온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수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야놀자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SaaS로 호텔과 숙박 시설 뿐만 아니라 레저, 골프, 식음 등 다양한 여행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 중이다.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서비스가 공급되기 때문에 인터넷만 연결된 곳이면 어디든 솔루션을 수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모듈 또는 패키지로 공급해 각 사업자가 취사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고, 비용 역시 합리적으로 책정돼 사업자의 운영 효율도 크게 높여준다. 야놀자는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190여 개국에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디스트리뷰션 솔루션은 지난해 인수한 글로벌 B2B 디스트리뷰션 솔루션 기업 고글로벌트래블(이하 GGT)을 통해 전세계 1백만 개 이상의 여행 인벤토리를 1만여 온ㆍ오프라인 여행사에 공급하고 있다. 동시에 야놀자는 세계 각지에서 확보한 인벤토리를 직접 유통할 수 있는 글로벌 여행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야놀자 해외 오피스는 소재 국가 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 및 지역에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호텔의 다양한 규모와 형태에 맞춰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야놀자는 적극적 해외 시장 개척으로 지난 3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 해외사업 매출은 390억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고, 해외사업 영업이익 159억 원ㆍ조정 EBITDA 16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사업의 영업이익률은 40% 이상을 기록했다.
야놀자는 지난 주 ‘야놀자 US 오피스’를 오픈하면서 아시아ㆍ유럽 등 27개국에 총 50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 하게 됐다. 해외에서 근무하는 총 직원 수는 1천3백여 명으로, 외국인 임직원이 전체의 30%를 상회한다. 한국ㆍ인도ㆍ베트남ㆍ이스라엘ㆍ터키에는 R&D 센터도 운영 중이다. R&D 센터는 전세계에 수출한 솔루션을 원격으로 유지보수하고, 각 고객사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놀자의 R&D 센터는 전세계에 걸쳐 있어 시차를 활용해 전세계 모든 고객에게 매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사업모델과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전 세계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솔루션 사업으로 빅데이터까지 확보해 전세계 여행을 전반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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