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스토리, 웹소설 ‘어제, 도망자 잡고 왔음’ 영상화

정진영 2024. 3. 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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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팩트스토리 제공
웹소설 ‘어제, 도망자 잡고 왔음’이 영상화된다.

직업물, 스릴러 웹소설, 웹툰 기획사 팩트스토리는 지난달 제작사 미스틱스토리와 이 웹소설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작품은 자유형 미집행자들을 잡아넣는 열혈 검찰수사관 최수호가 검사와 함께 여러 도망자들을 체포, 검거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등을 발표한 전건우 작가와 현직 최길성 검찰수사관이 공저했다. ‘검찰수사관 수호’라는 제목으로 21년 공개한 뒤 지난해 제목과 표지를 바꾸어 새로 론칭했다.

‘자유형 미집행자’란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다가 징역형이 선고되자 도망친 범죄자 등, 범죄가 확정되고 사라진 도망자들을 말한다. 대검찰청 자료를 보면 자유형 미집행자는 2022년 50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미스틱스토리는 ‘모든 콘텐츠는 스토리에서 출발한다’는 기조 아래 가수, MC, 배우 매니지먼트는 물론 영화, 드라마, 예능, 공연 제작까지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윤종신, 김이나, 김영철, 손태진, 루시(LUSY), 빌리(Billie)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영화, 드라마 프로듀서 및 작가진이 구축돼 있으며. 배우 고민시, 조한선, 박혁권 등 배우 매니지먼트도 운영하고 있다. 또 넷플릭스 시리즈 ‘페르소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다큐시리즈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 등을 제작한 바 있다.

한편 이 웹소설의 공저자인 최길성 검찰수사관은 오랜 검찰수사관 활동의 애환을 정리한

에세이집 ‘잡히면 산다’를 최근 펴냈다. 이 에세이집의 내용도 미스틱스토리가 준비하는 영상화에 포함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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