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PGA 투어 통산 상금 5000만 달러 돌파…역대 최소 경기

김우중 2024. 3. 19. 08: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1588="">지난 18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든 셰플러의 모습. EPA=연합뉴스</yonhap>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상금 5000만 달러(약 667억원) 고지를 점령했다. 이는 PGA 투어 역대 15번째이자, 최소 경기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셰플러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를 작성했다. 그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약 60억원).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상금이 5350만 달러(약 714억원)에 이른다. 동시에 타이거 우즈도 하지 못했던 대회 2년 연속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PGA 투어에서 50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셰플러까지 15명.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이 중 셰플러는 단 113경기 만에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욘 람(스페인·141경기)의 페이스보다 빠른 기록이다. 람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해 5000만 달러의 고지를 넘은 바 있다. 그전까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169경기)가 선두에 있었다.

그보다 앞서 우즈는 2005년 통산 상금 5000만 달러를 돌파했는데, 당시 177경기, 48번의 우승이 필요했다. 매킬로이는 18번의 우승이 필요했다. 반면 셰플러는 8승만으로 5000만 달러 고지를 점령했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